토네이도 블루 구입후 처음엔 몰랐는데 사용하다 보니 유독 2번대에 편심도 심하더군요 저도 그중 2번대 한번 찌 맞추다 부러뜨린적 있고요
처음엔 구입하고 색이며 전부 맘에 들었는데 점점 큰고기를 걸었을때 어찌될까 불안합니다.
결국 어제 대물잉어를 걸었습니다. 29대로.. 이곳은 유료터이지만 수심이 워낙 깊고 2만평??정도 되는 대형 저수지입니다.
또한 고기 힘이 장사라 25센티급 붕어잡아도 낚시대에서 피아노 소리 잘~~납니다
수심은 최고 10미터가 훌쩍 넘고 낚시하는곳은 3~5미터권 넘습니다. 32대 기준 찌를 2~3번대에 맞출정도??
제가 한곳은 수심 3미터 조금 못되는곳...다른대 먹이를 갈아주다 29대에 입질이 온걸 못봤습니다. 낚시대는 오른쪽으로 쏜살같이 끌려나가고
있는중이며 벌써 고기는 머리를 돌린상태..뒤늦게 챔질....역시 4번대 부근까지 물에 박혀버립니다.
채비는 원줄이 2호..터졌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단념하는데 서서히 고기가 끌려나옵니다. 피아노 소리 대박...피아노 소리 많이 들어봤지만
여태 이런소리 처음..슁슁슁 거리며 고기가 요동을 칠때마다 손에는 투투투투툭 툭툭 거리는 느낌이 강렬하게 납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고기 머리를 돌리는데 약 40초정도 소요된듯 하네요 그후 물에 띄우는데 약 4분정도 걸렸습니다.
옆에서 아저씨가 틀채로 떠줄려고 하는데 틀채에 안들어갑니다. 도저히 어깨가 아프고 팔이 빠질꺼 같아 그 아저씨와 바톤터치후 간신히
틀채에 머리 5분의 2분 집어넣고 건져 올렸네요 크기는 75센티 ~80센티는 됩니다
잡고나서 토네이도 블루에 대해 신용이 다시 가기 시작하네요..
머리 돌리고 쏜살같이 도망가는 대물잉어를 29대로 원줄 2호로 잡았다는게 신기하네요. 보통은 줄이 다 터지던데.....
추가내용
a/s 괜찬습니다. 36칸 2번대 편심발생 29칸 편심발생 29대 손잡이 제외 기포 발생
36칸 제외 모두 무상처리 받았습니다. 29대는 절번 전부 교체 36칸은 제가 출조땜에 택배를 안보내서 택배비는 서진부담이였고
a/s를 택배로 못보낼땐 수릿대의 반값만 받더군요. 그래서 2번대 2천원 지불후 받음.
그후 수릿대로 받은 2번대 또다시 편심 발생;;;여기서 욱했으나 그땐 무상으로 접수후 다음날 바로 택배 받음..
a/s는 최고인듯 합니다.
토네이도 블루..괜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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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를 더 많이 쓰고있습니다..
저도 정말 좋은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