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2까지 2세트 구입하여 약 1년간 30회 정도 출조하여 느낀점을 공유 하고자 합니다.
우선 대나무꼽기식,글라스롯대,반카본,카본등 낚시대의 발전 변천사를 20여년 낚시하면서
다 겪어보는 계기가 됐네요.
그만큼 낚시대의 발전속도도 참 빠르다는걸 세삼 느낍니다.
카본대로만 국내 조구사 사용한 낚시대 종류는
원다: 보론옥수,케브라옥수,보론향어,제논골드
은성:신수향해마1,신수향해마2,보론수향
강원;자수정드림,자수정큐,도비
애경:미래작
용성:수월천골드
해원:제왕
?:강죽골드.
센스엔텍:제너스골드
위의 낚시대들은 최소 5대 이상부터 많게는 2세트 이상 새것 구입해서 사용했었네요.
어마어마 하죠? 낚시다니면서 돈지0좀 했습니다.
참 좋은 낚시대도 있었고 몇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욕부터 나오는 낚시대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국내조구사 그 제품때문에 다이와로 넘어오는계가가 되었죠.
국내 조구사는 낚시대는 이제 발전이 없으면 쓰고 싶은 생각이 단 1도 없습니다 .
제가 느낀 문제점
1.도장
1년 정도만 사용해도 깨알 기포가 올라오는것(모든 낚시대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
2.편심
앞치기 할려고 대를 들면 드르륵 소리가 나는 낚시대도 있었네요.
대 펴놓으면 휘어진게 보이는것도 있었으니 뭐 참 할말이 없죠.
3.가장 문제인것 같은데 초창기 제품과 출시이후 몇년이 지나면 같은 제품의 낚시대가 아닌것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초장기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부러져서 수릿대 구입해서 사용하면 교환한 절번만 기포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는데
저만 그런가요?
4.내구성
사용한 낚시대 중에 한 조구사제품만의 문제였음니다만,새것 구입해서 첫출조때 낚시대 3대가 부러지네요
심지어 7치 챔질과 동시에 부러지는 낚시대는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고가의 낚시대가 말이죠
이런것들로 인해서 국산을 포기하고 일산으로 바꿨습니다.
가족한테 배신당하고,가족한테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이제 MX 사용기로 들어 갈께요.
1.도장
아직은 1년정도라 사용기간이 짧지만 줄감기를 사용해서 봉돌에 의한 스크레치 외 에는 깨끗합니다 .
2.밸런스
보통 국산 낚시대들은 단절,장절로 인해서 두가지 낚시대를 쓰는 기분인데
일산은 금형이 다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짧은대,중간대,긴대 다 느낌이 비슷합니다.
손잡이대 부터 초리대까지 고탄성~저탄성을 조합을 잘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휨세가 좋고 특히 초리대,2번대,3번대가 저탄성으로 제작되어 챔질을 강하게 하시는분들에게 좋을듯 합니다.
챔질과 동시에 목줄 잘 끊어지시는 분들은 야들야들한 초릿대가 상쇄시켜 줍니다 .
3.손맛
4치,5치 급들에게는 자비가 없습니다.
아무런 느낌이 없을정도에요.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별로에요.
그런데 7,8치만해도 대 우는소리,피아노줄소리가 기가 막힙니다.
5.앞치기
32대 기준 원줄길이가 대길이 보다 한뼘 짧게
52대 바톤대끝 10센티 정도에 봉돌이 오게 묶는데 맞바람만 아니면 덜 날라가는일은 없습니다 .
단 튜닝은 전혀 없고 순정상태 입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말도 있잖아요?
앞치기 방법은 들면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끝까지 펴줘야 합니다 .
팔꿈치에서 바톤대가 이탈하지않게 엄지와,검지로 지탱해주시고 이방법을 쓰면 52대 10번 던져도 끝까지 다 날라 갑니다.
끝으로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내마음에 흡족한 낚시대가 국산이 아니라 일산인것이 참 씁쓸합니다.
앞으로 국산 낚시대들도 더욱더 발전하길 빌면서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