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많은일이 일어났네요.
강풍에 파라솔이 넘어가 28대 바톤대가 사망ㅠㅠ
새삼 자연의 위대함?무서움을 느꼇어요.
손잡이대 무상as가 되야할텐데ㅎ
입질은 없고 기분도 더러운 와중에 파라솔 쳐다보니
속이 뒤집어져 땡볕에 그냥 고기 구웠습니다. 좀전에 거울을 보니 ㅎㅎㅎ 완전히 연탄이에요.ㅎ
6시쯤 글루텐 달아놓은 24대 찌가 엄청난 속도로 끌려갑니다. 순간챔질~~~아주 묵직하니 힘을 제법쓰며 버팁니다. 10초가 안됐을겁니다. 지인께 뜰채요청^-^ 총 소요시간 25초쯤? 무사히 뜰채에 담아 육지에 안착...
여태 제가 잡아본 모든 물고기중 제일 큰 고기ㅎ
뼘으로 세뼘은 족히 되보이는 잉어♡♡♡
낚시대 부러져 기분이 안좋았는데 다행히 위로가 되었어요.ㅎ
저녁이되고 곰곰히 랜딩할때를 생각해보니...
어라? 너무 쉬웠는데? 그렇게 큰놈이 달랑 슉~~헐;;;
제압은 정말 최고였고 손맛은 진짜 꽝ㅎ
대를 세우고 버티니 잉어가 힘도 못쓰고 물속 수초로 들어가질 못해요.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고 빌며 방생ㅎ
참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파일이 크다고 인증샷이 안 올라가네요.흠;;;
24대로 가볍게 두자짜리 잉어를 제압한 청명mx 믿고 쓰셔도 됩니다.
mx 잉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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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질긴건 케옥이 으뜸인데요 ㅎ
청명청명하시니 청명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즐낚하세요
케옥처럼 그런 손맛은 전혀 1%로도 못 느꼈습니다.
대물대답게 그냥 제압으로 시작과끝을^-^
앞치기와 손맛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만한 그런 낚시대가 맞는거 같습니다.
손맛은 ㅜ.ㅜ 걍 철근 작대기 입니다
금번 일요날 연밭에서 실험 했습니다 연줄기 걸려 니가이기나 내가 이기나 햇는데
낚시대가 이기비네요 ㅋ 허리힘과 턴션이 바톤대까지 자르르르 허리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