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와 A/S 관련된 글들이 많네요...
예전에 어떤 조사님이 다이와와 A/S 관련 협의를 하면서 다이와 정책이 이렇다라고 글을 올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정책의 골자는 부러진 절번을 보내면 전문가가 조사를 하고 제조불량이면 무상, 소비자 과실이면 보증서 처리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다이와 A/S는 시간도 오래걸릴수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경험상 제조불량이라고 결과가 나온 경우도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런 정책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오만한 자세 입니다.
이유는 공학을 공부하시고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이나 품질쪽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실 내용일것 같은데요 아무리 첨단기술을 동원해서 생산을 하고 품질검사를 하고 판매를 해도 불량은 나옵니다.
그런데 이때 부터가 문제인데요. 먼저 낚시대가 아닌 일반적인 공산품이라고 가정을 하고 말씀을 드립니다.
외관상 문제가 없는 제품에 불량이 발생되고 나서 해당 제품을 회수해서 품질부서에서 조사를 하면 명확히 불량이 발견되는 경우보다 불량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불량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는 두가지 이유중에 하나인데 하나는 문제가 아닌데 문제라고 오정비를 해서 해당부품을 불량처리하는 경우와, 실제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는 경우 입니다. 낚시대는 대부분 부러진 경우이므로 소비자나 정비담당 낚시점에서 문제가 아닌데 문제라고 하는 전자의 경우는 없을것이고 명확히 문제는 있는 후자쪽 입니다.
그러면 다이와는 문제가된 절번을 조사하면 정확히 제조불량인지 아닌지를 밝힐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단언컨데 지구상의 어떤 제조사도 그런기술을 완벽히 가진 회사는 없습니다. 요즘은 생산 및 품질 기술이 좋아져서 문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그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즉 기술의 발전으로 쉽게 발견되고 눈에보이는 불량은 출하 자체가 안되니까요....
즉 다이와 기술의 한계로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를 다 소비자 과실로 보겠다는 건데요... 기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가봐도 이것은 정말 오만한 발상 입니다. 물론 자기 과실을 낚시대 탓으로 돌리는 블랙 컨슈머도 있겠지만 부러진 절번을 조사하면 어떤 원인인지 100% 알수 있다는 다이와의 발상은 실소가 나오는 얘기입니다. 한국다이와의 생각인지 일본다이와 본사의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낚시대의 경우 보증서가 있고 한번에 한하여 보증서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무상수리를 하겠다는 정책은 아래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대를 만들면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그 문제가 한 낚시대에서 두절번에 문제가 있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전제하에 한장의 보증서를 넣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냥 낚시대 문제이든 소비자 과실이든 한번은 교환해 주겠다 이렇게 보는게 더 타당 합니다. 낚시대 특성상 실제 무리한 힘이 가해진 경우에도 소비자가 거짓말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았다고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 과실이라는 것을 밝히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그냥 포괄적으로 한번은 교환하는 A/S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차라리 위와 같이 설명한다면 어쩌다 억울한 소비자가 나올수도 있기는 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회사 입장에서 그럴수밖에 없겠다고 이해라도 할수는 있습니다.
이 얘기는 보내면 바꿔주고 바꾼 절번도 또 문제생기거나 다른 절번이 문제생기고 그런 제품들하고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서 소비자 과실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것은 기술이 그만큼 될수 없는게 뻔하고 밝히지 못한 기술적 한계를 소비자과실로 판단하겠다는 얘기밖에는 안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다이와의 A/S 정책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얘기라서 평소에 생각하던 것을 적어 봤습니다.
다이와 A/S에 대한 글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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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타직원도 5주걸려 검사해도 대분분 제품엔 문제없다고 나온다고 말하더군요
소비자과실이라..
입질오면 살모시 챔질 해라고 명시 부터 해야 될듯 합니다.
서비스 관계자 아주 거만하기 짝이없죠..
시원하게 보상수리해주겠다
쳇!!!!!
디자인만 뽀대나는낚시대가 아니죠
즉 as잘되는제품을사용하는게 진정한 낚시대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말씀하시는되로 100프로라는낚시대는 없는것같습니다
다만 거기에 빨이대응하는조구사가 짱입니다
전 그리생각이듭니다
오만하다못해 소비자를 빙신취급하는거죠
참고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지사장이 일본인이더군요
낚시대를 잘 만드는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불량이 있다면 AS를 확실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비자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불량을 인정 안하고 개선이 안된다면
그 또한 소비자의 불만,불신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두번 A/S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직원의 융통성(재질검사 항공비가 더나오니 절번교체)
두번째는 에누리없이 절번교체
다이와도 규정을 잘지키지는 안더군요!!^^
10대 쓰면 20번
20대 쓰면 40번
평생 써도 AS카드 다 쓰지도 못 합니다
옳소~~~
청골을 깍아내리려는것도 홍보하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청골 사용하신분들 글을 보니 대부분의 사용자들께서 좋다하시길래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께 부탁하여 일단 32칸 두대만 구입해달라했습니다
그분(일본)말로 몇군데 낚시점을 가봤는데 전부 취급을 안한다하네요
낚시점 사장님이 말하기를 이제품은(청골) 다이와 상표만 붙이고 중국에서 제작한후
일본에서는 판매하지않고 한국에서 판매한다고하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