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손맛용으로 기록 29쌍포를 구입할려구 하는데..
많이 낭창거릴까봐... 걱정입니다..
아님 잉어, 향어 걸려서.. 옆조사님께 피해주던지..
아님 고기가 좌대 밑으로 들어가서 안 나올까봐.. 걱정인데요..
써보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손맛은 좋은걸루 알고 있는데..
제압이랑.. 낭창거림이 걱정입니다...
신수향보다 더 한가요?? 아님 동급??
아무튼 답변 좀 부탁드려요...^^;
기록... 문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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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터나 양어장에서는 비추천입니다
초기제압은 조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쉽지 않지만 대신 손맛은 끝내줍니다
어느정도 조력을 쌓으신뒤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신수향에 비하면 조금더낭창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래도 고기가 좌대 밑으로 들어갈 정도는 아니던데^^
낭창임이 걱정이시라면 아무래도 수보가 나아보입니다
좋은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질대를 위주로 사용을 하신 경우에는 낭창거림을 더욱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록대는 자리가 한산할 때 손맛 보기 위한 낚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파워100님께 29쌍포 분양 받아
사양골지,부석권 수로 등에서 50짜리 노지잉어 다수 걸어 보았는데요...
처음 펴보고 앞치기 해보니 느낌이 수파 정도의 연질대는 아니구나~!
신수향29칸과 비교시 휨새는 더하지만 신수향은 뭔가 둔한 느낌이 있는데 기록은 생생한 손맛이 전혀 집니다
그냥 펴서 흔들어보면 가벼움 때문인지 중경질 이상의 느낌을 받는데
일단 물고기가 걸리면 촥촥 휘어지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노지잉어 걸었을때 챔질과 동시에 요넘이 무지막지하게 옆으로 끄는데
제압은 힘대힘으로 대를 세우는 것은 어렵구요
지긋이 반대쪽으로 당기면 휨새의 한계점이라 생각 했던 이상으로 엄청 휘고요
그렇지만 쉽게 달려 오거나 잉어머리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발밑 바로 앞까지 오도록 물밖으로 머리 제대로 쳐들어 지지 않고요
요령이 있는 분 경우 이런종류의 손맛 정말 환상 입니다
허나 양어장 등등 닥지닥지 붙어 앉은 자리에선 선의의 피해를 줄것 같습니다^^
제압력 강한 대는 아니구요 손맛 진하게 보는 대 입니다 아주 매력 있는대 입니다.
저두 수보로 가야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