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올해 낚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낚시대를 꺼내서 일일이 닦는중 오래되었지만 버리기엔 뭐한 낚시대를 발견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아버지께 생신선물로 동와 속공이란 낚시대를 사드렸죠...그당시 8만원인가???로기억합니다...학생에겐 큰돈이였지만 아버지가 받으시고는 많이 좋아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래되고 연질성을 띄는 낚시대를 모두처분하였지만 유독 이낚시대는 팔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고기도 많이 잡고 아버지의 손때도 묻어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ㅎㅎ지금은 돌아가시고 계시지는 않지만 유일한 취미셨던 낚시를 그대로 제가 이어받아 하고있지요...
나름 손맛도있고 지금의 고급대보다 못하지만 내년시즌엔 다시한번 펼쳐봐야 겠단 생각에 주저리 글을 쓰네요~ㅎㅎㅎㅎ
남은 올해 횐님들 방한잘하시고 대물하십쇼^^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간직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