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수보를 추천해주셔서 4회에 걸쳐 사용한 소감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일단 외관은 칼라가 단조로와 타사의 브랜드에 비해 쫌 딸린다는 느낌이 있느나 나름 동와의 색깔이라고 평가합니다
둘째, 떡밥낚시에서 중요한게 앞치기인데 말할필요 없이 베리굿입니다. 퓽~~하고 날라갑니다
세째, 조작성 -"경질이다" 라는 느낌을 그냥 받을 만큼 빳빳하므로 파이팅시에 잉어 50 싸이즈 까지는 전혀 무리없이(크게 힙들이지않고) 제압됨
대물대(경조)를 사용하는는 분은 연질이라고 느끼시겠지만 붕어대 기준으로 신*향은 낭창거린다는 표현이 맞을듯합니다
네째, 챔질시 손목에 무리가 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대들의( 옥수,신수향 등) 챔질하던 한손 챔질방식으로 하면 손목에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챔질시 1.2.3번대 외에는 충격을 흡수할 만한 휨새가 없으므로 채는 순간 고기의 하중이 바로 손잡이대에서 손목으로 전달되므로
자연히 두손 챔질로 갑니다(제가 손목이 약한가요????)
다섯, 낚시집의 길이가 상당히 짧다
총알달고 그냥 집어넣으면 집 상단에 여유공간없이 맞닫게 됩니다
좀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폭은 여유가 많은데......
여섯, 편심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두대중 한대에서 약간의 편심이 발견되었으나 쓰는데 불쾌감을 느낄만큼은 아니어서 그냥 쓰기로함
일곱, 2.3.4번대의 마감이 아쉽습니다
여타의 대들과 비교해도 굴곡이 심하게 보이고 그러다보니 마감자체가 불량스럽게 보일수 있습니다
사용하는데는 별다른 지장은 없으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 깔끔한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위의 내용은 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저도 여기서 어떤대를 고를까 고민하며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구매후 사용소감을 올림니다
위의 내용중 개인차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음을 인정하며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총총
동와 수보 32 양어장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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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안되네요. 옥수, 신수향 3.2칸을 한 손으로 챔질하시는 분이 수보 3.2칸을 한 손으로 챔질을 못하신다니...
저도 공감합니다 ^^
절대적인 무게는 옥수,신수향이 무겁지만
전체적인 휨세가 수보가 짧기때문에 대를 전체 세우기전에 손목에 충격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한손 챔질이 안되는 것이지요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못드는 것이 아니구요(실제로140까지 한손 챔질해왔습니다)
수보는 탄성이 좋은 낚시대가 아니고 뻣뻣한 낚시대라는 표현이 맞겠죠...
당연히 챔질시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향어대는 탄성이 좋은 낚시대가 아닌 뻣뻣한 낚시대의 대명사겠죠?
당연히 향어대를 한손으로 챔질하면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는분도 계시는데 휨세와 탄성이 좋은 낚시대를 사용해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그래도 드림대보다는 가볍습니다..
수보 저는 별루 비추 입니다..
양어장 낚시에 잉어걸어 실갱이하다 낚시대가 3도막으로 산산 조각 났습니다..
2번 사용한 신품인데~~
어이가 업더라구요~~
저는 수보 비추에 한표입니다..
한 손 챔질은 타 낚시대도 무리가 있는건 사실이구요..
저도 양어장 잉어/향어용으로 구입하여 물돼지 걸었다 4번대 나간적 있습니다..
제압/앞치기/무게감등 여러모로 좋은 낚시대인데, 전 4번대 나간후 미련없이 처분했습니다..
그이유만으로 ㅎㅎ
하지만 4번대 나간건 제가 좀 무리하게 강제 집행하다 그런것이고, 좋은 낚시대인건은 인정합니다..
손맛또한 최고~~~ 수보대를 누가 안좋다 그러는지....ㅋ
개인취향이 다르니 싫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고..... 그 튼튼한 제왕도 막 쓰면 불어지지요.
낚시대를 내팔이라 생각하고 다루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