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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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 와 산노을 차이점

현 산노을로 대물낚시중이나, 약간 무겁다라는 생각이 들어 수보로 교체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선배 조사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억센 수초구멍을 노리거나, 어찌됬건 수초를 중심으로한 전형적인 대물낚시를 즐기신다면

수보는.... 조금 성향이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의 부담감을 느끼실것같네요

단순한 무게감의 문제라 해도 출조 패턴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겠지요...

맹탕이나 수초 언저리를 노리는 패턴이라면 수보는 훌륭한 낚시대입니다.

산노을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둘을 비교하진 못합니다

수보는 여러 상황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1. 윗분 말씀과 같이 전형적인 대물낚시라면 산노을도 어중간하다는 글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2. 반면, 수초사이에서 대물 뽑아내는데 '수보'를 사용했는데 아무 문제없고, 좋았다는 글도 많이 보았습니다.
3. TV에 나오는 분께서는 오히려 대물대는 묵직한게 더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위에 나열한 것은 여러 조사님들의 평가이구요..
직접 사용해 본 바에 의하면, 수보 역시 산노을 보다 그리 가벼운 대는 아닙니다.
단, 무게중심 내지 발란스가 앞쏠림이 적어 가볍게 느껴지구요.
(산노을 39보다 수보 40이 앞치기가 편하나, 32칸 기준으로 산노을이 보다 앞치기가 쉬웠습니다.)

두대 모두 앞치기 좋은 대입니다.


한편, 수보가 산노을에 비해 저탄성 내지 어중간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노을 보다 수보가 도장은 더욱 믿음이 가고, 기포 관리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산이슬은 요즘 말많고 탈많은 설골보다 기포가 심한 편이나, 산노을 역시 손잡이 대에서 얼룩이 생기더군요.. )

손맛은 두대 다 불만족스러운 대들입니다.

또한, 선경이 산노을이 0.7, 수보 0.8입니다.
요즘 대물대들 답지 않게 산노을의 경우 좀 얇은 편입니다.

정리하면,
무게감은 실제무게 보다 발란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산노을이 무게감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우시다면,
수보나 K!2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장비 사고 파는 데 따른 손해를 줄이시기 위해 36까지 산노을 쓰시고, 38이상을 설화수 골드, 독야, 백야 등의 대를 선택하여 쓰시면 어떨까 하는 추천을 드려봅니다.

저도 산노을 39까지 쓰고, 42대는 얼마전 장터에서 설골로 질렀습니다. 색감이 비슷해 같이 깔아놨을때 부담이 적고, 무게감/밸런스도 좋은 대라고 느껴졌습니다.
탱구리님, 광야님 진심어린 답글 고맙습니다^^
2010년도 즐 낚 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그런데 광야님도 산노을 사용중이라는 거죠 ^^ ㅎㅎ
두대 다 쓰구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엔 대물낚시에는 산노을이 더좋은거같구여.. 맹탕은 수보가 더낫다고생각합니다...
윗분말씀처럼 본인이 출조가 어디가 많냐에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꺼같구여..
수초가 많은데는 수보보단 산노을 권해드립니다..
무게감 때문에 산노을에서 수보로 바꾼다는게 좀.
실제 무게감은 수보가 더 무거울텐데요.
윗분말씀처럼 산노을 권해드립니다.
넵.. 감사합니다..
그럼 산노을로 쭉 달려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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