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춘천 현지인 입니다. 낚시를 로얄대로 배웠습니다.
춘천 아래 청평댐 부터 최상류 화천댐 까지 낚시 합니다.
일부 낚시 하는분들의 " 핵뻥 " 중의 하나가 바로 6호줄이 끊어졌네 7호줄이 끊어졌네 입니다.
사실 3호줄 정도면 잉어 미터급도 다 올라옵니다.
소양댐 에서 5m~7m권 에서 3호줄로 70~80cm대 잉어가 올라옵니다.
수심과 고기의 힘 때문에 원줄이 끊어 지는게 아니라 주로 낚시대케이스 지퍼에 원줄이 쓸리거나
찌 멈춤고무 올리고 내릴때 물 바르지 않고 과도 하게 올리고 내려 열이 가해졌거나 아니면
원줄을 발로 밟은적이 있거나 해서 입니다. 카본줄이나 모노줄이나 자체강도는 좋으나 스크레치나 순간적인 부분충격에 약합니다.
내림, 중층낚시줄이 모노줄 인데 3m~4m권에서 1호줄로 50이 넘는 자연산 떡붕어가 올라옵니다.
내림,중층 오래 하신분들은 다 경험해보신일 입니다. 저도 1호줄로 내림으로 40초반대 까지 뽑아낸적이 있습니다.
시가원줄 130 4호 쓰신다고 하셨는데 130은 시가의 fx나 max 보다는 등급이 낮으며 타사의 카본줄 보다는 가격이 비싼 케이스 입니다.
여기 춘천 에는 3호줄로 갈대밭, 수초밭 에서 아무 문제 없이 낚시분들이 많습니다.
지역특성상 낚시를 수십년씩 하는분들이 많고 그분들의 아들들이 또 그렇게 낚시를 평생 취미로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요는 이겁니다. 피싱사이언스 말그대로 낚시는 과학이죠...
찌의 부력, 원줄길이, 투척각도, 봉돌무게 이겁니다.
부수적으로 불필요할 정도의 원줄 굵기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투척이 많이 숙달되면 대 길이와 원줄 길이를 같이해도 무난하게 투척이 되나 원줄이 길면 고기 걸었을때
끌어내는것과 그리고 대어가 걸렸을때 뜰채질이 문제 입니다. 이것또한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아래 피싱사이언스님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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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굿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감 합니다. 원줄 굵기가 문제가 되는 경우를 40년 넘는 시간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