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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대 하면 생각나는 하이옥수

안녕하세요 일산토백이입니다.

 

내돈내산 후기 4번째 , 하이옥수입니다.

 

 

90년대 티비 채널에서 자주 보였던 광고 

 

"이 낚시대 한번 써봐~"

"응? 이거 몇칸대야? 원다 옥수~ 어~ 딱좋아"

-- 가볍고 강한 원다 옥수 !--

"왔다, 으잇챠~ 이야 손맛 좋은데~? 하하, 역시 원다구만!"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음...

그때 그 광고에서 처음 선보였던 낚시대가 오늘 사용기를 쓸 하이옥수 입니다.

개인적으로 옥수형제들 중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연질대 하면 생각나는 하이옥수 (낚싯대포럼 - 원다)

세월이 지나도, 요즘 낚시대보다 많이 무거워도 이 하이옥수만의 특유손맛은 대체가 불가능하네요 ㅎㅎ

극강의 손맛을 자랑하는 세류경조 역시 트윈엑스 계열이지만, 뭔가 다른 특유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비록, 예전과 다르게 자연지 트렌드가 맹탕이 아닌 수초지대 공략으로 이 연질대 낚시대가 최악의 조건이기에

지금은, 양어장이나 손맛터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아버지께서도 이젠 낚시를 하기 힘들다 하실정도로 건강이 안좋아지셔서...(망할 코로나)

아버지가 괜찮아 지실때까지 올해는 하이옥수대로 자연지 다대편성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ㅎㅎ  

그때 한번 더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연질대 하면 생각나는 하이옥수 (낚싯대포럼 - 원다)

하이옥수는 연질대이며, 세류경조와 같은 트윈엑스 계열입니다.

원다에 여쭤보니, 트윈엑스란 낚시대 공정 방식 중 하나이며, 이 방식은 현재 쓰지않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물론 기술부분이니 자세히는 알수 없지만, 과거 낮은 톤수 카본의 탄성을 높이기 위한 보강기술이라 알려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낚시대는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낚시대로 평가합니다.

 

이 연질대 질김과 낭창거림을 좋아하는 매니아에겐 극호인 경우도 많으나 구형 보론옥수, 케브라 옥수 형제를 사용하셨던 분 중 싫어하는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저번에 쓴것처럼, 연질성은 하이카본옥수 - 보론옥수 - 케브라옥수 순으로 알고있고 어느 시점에서 제압 느낌의 차이가 아무래도 많은 이질감을 주는 듯 합니다.

 

또한, 상당히 무겁습니다.  출시가 된지 오래된 낚시대이니 그 당시 기술력으로, 원경도 무게도 상당한 부분입니다.

물론, 요즘 낚시꾼들이 말하는 앞쏠림도 크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쏠림이 적다고 무조건 좋은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앞쏠림을 줄이려면, 경질과 초릿대 부분을 고탄성 카본으로 하고 무게중심을 바톤쪽으로 내려야하는데, 이러면 상대적으로 충격에 약하게 된다 생각합니다.

 

 

해서 앞쏠림이 없는 낚시대가 무조건 좋은거다! 하시는 분들께는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질대 하면 생각나는 하이옥수 (낚싯대포럼 - 원다)

오늘은 좀 주저리가 많았네요 ㅎㅎ 

작년 여름에 쌍포로도 좀 많이 썼는데 사진을 찾으려고 하니 안보이네요 ㅠㅠ 나중에 사용기한번더 올려야겠습니다.

 

여튼 제 낚시 30년 경력에 저와 가장 많이 함께한 낚시대이고, 아버지의 주력대여서 좀 남다르지만

사용기는 냉정하게 한번 써봤습니다.

 

연질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26정도 쌍포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30이나 33은 팔목에 무리가 좀 많이 옵니다.

연질대 경험이 전무하시거나 젊은 조사님께는 외대로 추천드리되 3칸정도 까지만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상은 자연지인데, 앞치기를 하려면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스윙치기를 추천드립니다 단, 요즘 시대는 6칸도 앞치기하는 시대인 만큼 갓낚시나 수초 포인트 앞쪽에서 쓸만합니다.

 

제압력이 적은 만큼 요리조리 랜딩하는 재미가 강한 낚시대입니다.

 

연질대 하면 생각나는 하이옥수 (낚싯대포럼 - 원다)

추운 겨울밤 , 모두 방한 단단히 하시고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비록 손맛터이지만, 겨울밤 몸통까지 올리는.. 끈적하게 찌올림을 보여준 붕어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하이옥수 좋은 낚시대죠

특히 수심 깊은 곳에서 쳐 박을때의 손맛은
코 앞까지 이어집니다
가끔 50이 넘는 메기가 걸려도 부러지지않는
질김과 휨새는 일품이죠

지금도 26, 30대를 사용중인데
30을 초과하면 급격히 무거워진다는
단점도 있죠

하여튼 오랜시간 좋은 손맛을 보여주는
좋은대 인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사진을 보니 백두산 낚시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고양시민이라 ㅎㅎ

저도 한때 하이옥수로 15 ~ 40 까지 세트로 가지고 있었는데요

바람부는날 다대편성 했다가 고생좀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다 정리하고 19칸 한대 소유중입니다



6치도 월이같은 휨세와 손맛을 주는 보물같은.낚싯대!
옥수 시리즈 마다 특유의 맛이 있죠...
엄청 좋아라하는 트윈하이옥수네요
양어장이나 노지 두서대 펴고할때는
최고의 손맛을 보여주는데
다대편성하면 불편함이 많죠
제압에서 딸리니
다른대와의 엉킴 때문에
노지대물에서는 살짝 손해를 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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