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짬낚시를 가서
테골 32 36 테붕40 테골 43 47 50 54 테붕58대를
절벽 쪽으로 최대한 붙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47대 미끼 갈아줄려고 들었는데 뭔가에 걸렸네.
이야.
조금 있다가 지긋이 땡겨보니
뭔가 찬찬히 딸려온다.
묵직하다는 표현보다는 무지막지 하다.
뒤로 아주 천천히 찬찬히 물러나는데
50 54 58 대가 밀린다.
뭘까?
47대를 아무리 세워도 더이상은 안되네.
다 접고 줄 잡고 땅긴다.으쌰.
받침틀 앞에 까지 왔는데 낚시대는 다 밀리고
뜨악!
나무다ㅇ.
하ㅡ
손으로 잡고 빼내려는데 잘 안나오네.
옷두 버리고 .
빼낸것은 10m넘는 나무다.
테골이 질기긴 질긴가보다.
유일하게 테골 5번대 나갔던 곳에서
어마어마한 나무 끄집어내고.
조과는 손가락만한 붕애 한수.
그리 난리를 쳤으니 고기가 붙나.
청주 근방에 작은 제방에 10m 넘는 나무가 나와 있으면 제가 테골 47대로 빼난겁니다 ㅎㅎㅎ
사진은 없네요.
아이들 깨기전에 집으로 복귀하려다 보니 사진 한장 못 찍었어요.
이 47대 중 한대입니다.ㅎㅎ
아 낚시 가구 싶다.
테붕과 제골도 구했는데.
즐낚하세요
테골 47대로 10미터 나무를 끄집어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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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한일입니다
대물상면 하셨네요 ㅋ ㅋ 저도 10미터 나무 한번 걸어보게 쌍보 있으면 분양 해주세요 ㅜ ㅜ
아무조록 부러짐 없이 잘 벼텨 주었군요 ..
진정한 원다 이십니다
장터 잠복해도 보이지 않내요 ㅋㅋㅋㅋㅋ
부탁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