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수향....뭔가 2프로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 가격대비 대부분 만족하는데 딱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경질성정도의 문제라 할까요?
25대에서 40대까지 쌍포를 사용하고 있는데 40대 앞치기 낚시시작하고 나서 몇시간 정도는 그런대로 잘 하고 있으나 앞치기 횟수가 늘어나면서부터는 팔의 힘이 약해져 힘들어 지더군요.
뭐 다들아시다시피 줄 조금더 짧게 매고 앞치기 하지만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네요.
그래서 44. 47대를 추가 구매하여 통초릿대를 끼워 사용해볼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저처럼 생각하여 실제 사용해보신 분의 후기를 들어 봤으면 합니다.
그랜드수향에 통초릿대 사용하면 어떨까요?
-
- Hit : 318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은성 그랜드 수향을 사용중인 1인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절대 비추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장대로 갈수록 투척력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통초릿대를 사용하시거나, 초릿대 절단방법으로 원인을 해결하시면~~~~~~~~
투척력은 좋와질수 있겠으나 그랜드수향이 가지고있는 특유의 발란스(조금 낭창되는듯한 느낌에서 오는 물고늘어지는 듯한 질김과 강한 허리힘)가 무너질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원줄을 조금짧게 조정하시어 사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체적인 차이가 있으니,
평평한 지대(절대적으로 경사지 높은곳 제외)에 자리하시어,
원줄을 셑팅하시고 케스팅 자세를 잡으시어, 투척하는 팔을 뒤로 당겨보시면 적당한 텐션과 느낌이 올겁니다.
원하는 그곳에 봉돌과 채비(찌)를 달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정답일수 있습니다.
낚시인의 신체조건, 추구하는 낚시법 등등에 따라, 낚시대의 성질에 따라 채비및 조건이 다 다름니다.
어떤것이 맞다고는 할수 없읍니다.
예를 들어 토네이도 레드 4칸대에 쓰던 채비 그대로 수보 4칸에 메고 투척, 이거 잘 안날라 가네요, 좀더 적응을 해 보거나 원줄 조정을 해야 겠지요.
무게, 제압, 탄성, 등등 외관을 제와하곤 요건 개인차가 있으니,,, 모든점에서 수보가 윗급인데도 불구하고 제경우는 그렇읍니다.
초리절단이나 통초리도 마찬가지, 제경우 통초리 끼워보고 허걱했읍니다, 이건 무슨 쇠파이프 들고 있는 느낌이네요.
낚시대 탄성이나 허리힘, 이런거 없읍니다. 통초리가 모든걸 바꿔버리더군요, 그래도 잉어탕 한참 다닐때는 잘 사용했었읍니다.
부러지거나 그런적은 없었고, 잉어가 워낙 힘이 좋다보니, 적당한 손맛과 힘겨루기도 가능하고요, 원줄 손해도 좀 덜(장대기준)하구요
하지만 내가 이 낚시대를 비용이 얼마이든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손에 안 맞다면 바로 중고로...
그자체로 뭔가를 찾으면 그 즐거움이나 만족감이 두배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부분은 생략히겟읍니다
원하시는데로 통초리대를 끼워보세요
아마도 두번 출조후에 통초리대 다시빼버리실겁니다^^
물론 제경우가 그랬으니까요
해보고픈데로 해보시고 맞으면 쓰는거고 안맞으면 다시 원초리대로 돌아오겠죠
앞으로도 없습니다.
꽉 차버리면 없느니 못합니다.
뭔가 부족하니 애착이 가는겁니다.
낚시대 종류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통초리대 혹은 초리대 절단 고유의 특성을 해칩니다.
장대 굳이 앞치기 원하신다면 원줄길이 등..채비에 신경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경우에...
장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앞치기 하지 않습니다.
44대 이상 수초 구멍에 넣을일 거의 없더군요 .
왜들 앞치기 앞치기 하시는지...
스윙 폼나잖아요!! ~~ㅎ
깔맞춤에 연연치 않으시면 앞치기 용이한 경질대도 고려해보심이...
그랜드 수향 ,좋은 낚시대 입니다.
저는 특히 38대가 제일이던데...
엘보 조심하시고...!!^^
통초릿을 끼고 낚시갔다가 다음날 다시 교체했습니다.
발란스가 깨지면서 3번대에 무리가 가서 파손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교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