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다이아플랙스신수향(해마1)의 소장가치 몇점??

요즘 자칭 대물대라고 많은대들이 나와있져!! 하지만 전 이미 한참전에 나온것들을 씁니다.. 충분한 입증이든든해서리~^^ 전 여러가지를 가지고있습니다 다이아마스타,케브라옥수,보론옥수,파워와인드조선경조,다이아플랙스조선경조... 가방은 3개구여 ~~ 대단한장비는아니지만 어려운살림에 간신히 만들어온것들입니다... 그런데 요즘 신수향(해마1)에 마음이 끌립니다.. 사실 해마하나짜리 32 36을 쓰고 있는데 확연히 다른대보다 댑따 좋다고 말은못하는데 붕어잡기에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있던 장비 다팔고 중고시세비싼 신수향을 소장하는것이 탁월한것인지 여쭙고 소장가치에 몇점을 줄수있는지 점수좀 받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2-16 18:15:10 포럼 공통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다른제품보다는 소장가치는 월등하다고 봅니다....

초창기 가격을생각하면....대단한거죠..

해마하나짜린데 도장매끈하고 별기스도없고하면

대만족이죠..하지만 구하기는 별따기~

대부분 도장이 갈아없어졌더군요....
저의 집 근처 낚시방에 해마1나 32씬품이 하나있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16만원 당라고하네요...
사장님이 그당시 자기도 비싸게 들여놔서 어쩔수없다고하네요 저또한 해마1나 해마무 가지고 있지만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일단 요즘 낚시대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역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품목입니다.

저 역시 2년전쯤 쌍포로 만들려다가 포기했습니다.(택배비 무지날렸어요)

필히직거래하시기바랍니다.

몇일전 분해해서 광택내면서 보니 여전히 뿌듯하고 해마하나의 강인함을 느낍니다.

저도 주력대를 업그래이드하고 해마하나 이놈은 영구 소장용으로 보관할것입니다..

상태좋은 수파 해마하나 손잡이노랭이와 신수향해마하나는 낚시하는사람으로선

소장가치 100점 주고 싶어요..
9살때부터 낚시에 미쳐서(?) 이모부가 김포수로에서 잡아온 예쁜 붕어(대나무바구니에 담긴)에
환호성을 지르면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중학생때 아버지가 동네 낚시점에서 가져온 은성실스타 카다로그(정말 백번은 봤을겁니다)..
거기에 다이아플렉스, 보론수향 등 정말 꿈에서나 본듯한 멋진 낚시대가 들어있었죠

정말 가지고 싶던 그 낚시대를
이제 10년쯤 됬나요 ? 취직하고 첫 월급받아 신수향 2.9칸 쌍포를 만들었습니다. 해마 하나에 각진 손잡이...
그리고, 보론수향 2.1칸 한대...

최근 사정이 좀 생겨서 낚시대를 좀 처분해야하나 생각중에
이 녀석들이 보이더군요....
중고장터 팝니다에 분양하겠노라 글을 적어내려가다가... 차마 올리지 못하고 지워버렸습니다
어렸을적부터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많은 물가에서 아름다운 손맛을 전해주었던 친구들...
출조후면 꼭 분해해서 말려주고 닦아주고 기름칠해주었던 소중한 친구...

도저히 내 형편이 그렇다해서 배신때리고 던져버릴 만한 낚시대는 아니더군요...

10년이 됬지만,
케이스만 세월의 억지를 못이겨 이름이 거의 지워지고 했을뿐
다이아는 여전히 어릴적 카다로그 속의 그 번쩍번쩍한 모습 그대로 있답니다

요즘 좋은 낚시대와 비교해서
기능이 어떻고 은성의 A/S가 어떻다 한들
이 녀석과 헤어질 수 있을까요........

예전 신수향 말씀을 하시니 애틋함에 넋두리가 길어졌네요..죄송...
각진 손잡이 소장하세요 ,,
구하기 힘들어요
윗분중 H벽암H님 말씀대로 일단 100점

저도 다이아 해마 한놈짜리 30여대 있습니다.......

한16년 전에 아버님 사용하시던 다이아수향(신수향 아님)과 일부 신수향 물려받아서 사용하다가 수향은 중고로 모두 넘기고
신수향(해마1마리: 손잡이각, 바턴대에 빨간색점, 품마크)만 사용하다가 이놈들도 모두넘기고...........
장절인 다이아조선으로 갈아따고 사용하다가 (약 2~3년) 다시 신수향으로 갈아따고 지금까지 오고있습니다,

낚시대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신수향 사용중에 불만사항 없습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 손잡이각, 바턴대 빨간점, 품마크 찍힌 놈이 정말진짜 입니다.
해마없으면 어떻고, 해마하나면 어떻고, 해마둘이면 어떻고,
각진 손잡이면 어떻고, 둥근 손잡이면 어떻고, 고기가 그걸 알아 보나요.
세월이 가면 다 중고가 되고, 쓰지 않는다고 해서 계속 새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신수향을 쓸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것이 아닐까요????
맨처음에 대나무 낚싯대,오리앤탈(글라스롯드),로얄 골드(글라스롯드),은성수향, 다이아플랙스 수파, 수파골드,
그리고 그다음 마지막으로 신수향을 쓰고 있습니다만................그렇다고 신수향 해마하나가 명품이 아니란건 아닙니다만,
다 부질없는짓거리 입니다.

대나무 낚시대는 어릴때 부터 했지만 그건 다 접어두고,
그라스롯드 나오고 부터 낚시인생을 시작한게 36년이 되었네요.
그 긴 여정에 낚싯대도 몇번 바뀌고, 세월의 무상함이.....
결론은? 붕어는 낚싯대의 좋고 나쁨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성과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월님들 동면하실때 찌도 한번 만들어 보시고 내년을 기약하며, 닦고 갈고 준비하심이...
노파심에서 한번 그냥 나혼자 지난 세월을 생각하며 써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꿈의 498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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