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밤생이에 길들어져있는 떡밥낚시를 즐겨하는 낚시꾼입니다.
새로운 지원군이 필요해서 디수파 32쌍포를 구입하였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얍시리한게 잘빠졌더군요. 편심체크 및 절번 모두 분리후 샤워시키고 꼬질대이용해서 물티슈로 대 안쪽까지 깔끔하게 목욕시켰습니다.
채비세팅후 유료터에서 4시간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앞치기, 제압력, 허리힘 나무랄데 없습니다.
그런데...시간이 지날수록 대가 무거워집니다. 약간 늦었다 싶을때. 특히 순간 반사적으로 챔질 들어가줘야할때 좀 버겁더라구요
택배 받은 후 대를 흔들어보았을때 첫느낌은 속이 꽉차있는 그런느낌이랄까요? 밤생이에 길들어져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전, 속이 텅비워있는 그런느낌이길 바랬거든요.
오랜세월 낚시하신분께서 이 글 읽어보시면 그놈이 그놈이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직 많은 대를 만져봐야하는 수준입니다^^
조심스럽게 얘기꺼냅니다만 제 느낌상 전천후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떡밥낚시전용대가 아니었습니다.
중고장터에 디수파 가끔씩 올라오던데 디수파 처분하시고 어떤걸로 갈아타셨는지요?
애매한것 정해주는 월척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디수파32쌍포 구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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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술력도 그렇고 밤생이든, 뭐든간에 디수파가 더좋을듯 한데요...
무거운 낚시대 사용하다가 가벼운 낚시대 사용하게되면 , 그어떤 제품이든 간에 솔직히 불안감을 떨칠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좋은 낚시대 사용하셔서 좋으시겠어요~ 마냥 부럽습니다~
이것저것다써보다 지금은 신수향이네요 휴................
밤생이가 초릿대~4,5번대?? 까지 좀 낭창되게 만들어서 투척,제어등 볼때 대부분 조사님드께서 연질대로 아시는데
46톤의 고탄성 낚시대 입니다.노랭이가 아마!40톤 이죠~
더군다나 요즘 나오는 낚시대는 압치기등,기능성을 중시해 빳빳 합니다.
디명도 손맛에서는 밤생이 보다 못하다고 조사님들께서 쓴글 읽은적 있는것 같습니다.
밤생이와 비슷한게 수파골드랑,맥스청심이라고 하는데 셋중에서는 경질성이 밤생이>>수골>>맥심 아는데요.
맥심은 못써봤지만.!! 수골,맥심도 절묘한타이밍님 성에 차지 않으실듯 한데요.
밤생이 보다 맘에 드는 낚시대가 무얼까?? 궁금해 지네요..................
낚싯대를 즐기지 마시고 낚시를 즐기려고 하는데 저도 잘 안됩니다
지도 한번 써볼수있게 분양좀 해주셔유~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ㅎㅎ
위의 앙붕어님 말씀대로 그좋은 수파 노랭이도 성에 안차 다 분양하고
수골, 맥스청심, 천상풍, 테골, 카프 뭐 이런대들 다 정리 하게 되더군요...
한번 써보고십은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