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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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짱의 양대산맥, 현대차와 은성사를 지켜보며..

똥배짱의 양대산맥 현대차와 은성사를 지켜보며 (낚싯대포럼 - 은성)
사진설명: 해괴망측한 은성사의 '대물전용' 낚시대 케이스(은성이 말하는 '대물'은 월척이 아니라 남정네들의 '거시기'였단 말인가?) 은성은 사업자등록증 '종목'란에 '성인용품 제조'를 추가해야 할 듯. 힘은 넘치는데 밤이 외로운 꾼들이여, 성인용품점에서 이중으로 돈 낭비 말고 쥐티수향 케이스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시길! 단, 자기 물건이 '대물'일 경우에 한한다. 케이스에 "대물전용"이라고 쓰여 있으니-. 옛말에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은성이 낚시업계의 십장생처럼 '천년만년 살고지고' 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기사 지금까지 먹은 욕만으로도 칠팔백년은 안 죽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꼭 천년을 채워야 할까요? 은성 같은 기업이 21세기가 아니라 31세기에도 존재한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럽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랜 세월동안 매년 원가가 덜 들어간 듯한 자동차를 신형으로 내놓으며 값을 올려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소나타는 투, 쓰리로 갈수록 차가 부실해지면서 잔고장도 많아졌고, 그랜저도 처음 나온 각그랜저가 좋은 차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현대차가 고객을 우롱하고 있을 때 삼성에서 잘 만들어진 SM5시리즈를 출시하며 서비스도 소비자가 부담스러할 정도로 친절하게 해줬죠. 영업사원도 호텔리어에 나오는 수준으로 교육시켰습니다. 현대와는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현대 영업사원은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마라는 식으로 고객을 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삼성차가 잘나갔습니다. 그제서야 현대는 원가를 아끼지 않고 삼성에 견줄 차를 개발했지요. 그럼 현대차의 서비스는 변했을까요?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수준 낮은 조직이 뒤바뀌기란 이처럼 어렵습니다. 실례로 산타페를 산 소비자가 영하 10도 이하의 한겨울에 부모-자식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갔는데 도로에서 차가 서는 등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새차에 하도 문제가 많아서 차를 판 영업사원에게 수차에 걸쳐 새차로 바꿔달라고 영업소에서 싸웠습니다. 영업사원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죽어도 안된다며 말로만 무마시키고 설득하기만 했죠. 계속 서비스센터에 들락거리시라고. 서비스센터, 한번 가서 수리 받고 입씨름 하려면 얼마나 힘이 듭니까. 원래는 그에 대한 경비를 지급해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 다만 몇만원이라도 증인출석 경비가 국가에서 지급되듯이 말이죠. 결국 마지막으로 영업사원과 담판을 벌이던 중 홧김에 신나를 영업소에 붓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영업사원과 소비자는 사망과 중태에 빠졌습니다.(중태인 사람도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 지른 사람 성질 참 G-랄같다고 욕할 게 아닙니다. 안 지르고 참는 사람이 오히려 성인군자지요. 그런 비참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날에도 현대차의 TV-CF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로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까놓고 보자면 '악마의 미소'와 다를바 없는 광고지요. 사람 둘이 타죽었는데 현대차는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은성도 똥배짱 시절 당시 현대와 같습니다. 그나마 현대차는 부품값이라도 쌉니다. 한데 은성에서 싸게 공급되는 품목이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아참, 딱 하나 있군요. "은성사의 기업이미지!" 문제는, 앞선 삼성차의 성능과 서비스 같이 은성을 타도할 개발업자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품질과 서비스, 인지도의 판도를 단번에 바꿔줘야 합니다. 당장의 이익 손해에 연연하지 말구요. 소비자는 은성 말고 무엇이 있나 테스트하면서 구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은성은 "제외하고" 살펴보면 그보다 좋은 대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어떤 것이든 습관이 되면 몸에 익어서 되레 편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습관이 배 있는 은성을 성실하고 착한 기업으로 만들어줘야 겠지요. 그런 면에서 서진낚시의 덤핑공세는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서진의 선구적인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은성에서 아무리 정찰가를 지키라고 해도 판매업자분들 역시 "알아서" 파는 센스를 발휘해야 합니다. 그 센스로 인해 한국 낚시산업은 발전할 것이며 낚시가 행복한 세상이 오겠지요. 판매업자 분들의 '선구적인 센스'를 기대해봅니다. - 흐르는 곡: 가곡 '선구자' ........... 서진낚시에 바치는 곡입니다.

제퍼슨님 글 참 조리있게 잘 쓰십니다.
판매가는 대폭 낮추면서 서비스질은 허벌나게 개선 좀 하자... 이거 제 생각과 같은데, 저도 이런 얘기를 좀 하고 싶었었는데요...
은성과 현대차와의 비교설명이라... 설득력에 있어서 제가 본 글 중에 그야말로 압권 그 자체입니다.
이런 글 쓸 줄 아는 소비자의 파워를 은성이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지, 두고 보렵니다.

그런데, 은성 비판하는 글마다 나타나시어 매번 은성을 두둔하는 님들이 계신데요.
그분들 진정한 소비자들 맞습니까? 아무리 봐도 일반 소비자들은 아닌 것 같아서요...
은성에 대한 불만사항들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는 듯 인정들을 하면서도 정작 글마다엔 은성에 대한 칭찬, 두둔으로 주장을 앞세우는 분들...
이분들이 정말 일반 낚시꾼이요 소비자들이 맞나요?
맞다면 정말이지 득도(?)의 경지에 오른 분들로서 여기 계셔야 될 분들이 아니고 산쪽(?)에 계셔야 어울릴 분들이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제정신이 아닌 분들(?)로 여겨집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대체 뭘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데요.^^
뭐, 아니라면 죄송하구요. 대신 일반인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좀 부탁드려봅니다...
회사 관계자분이 아니라면 올려진 글마다 나타나서 은성에 대한 옹호발언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회사로부터 어떤 댓가를 받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저는 은성을 포함한 여러 조구사들의 낚싯대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일반 낚시꾼으로서 이해가 안 가서 그럽니다.
ㅎㅎ 재미난글 잘읽었습니다
소비자의 힘이 중요하지요
간단 하지요~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안쓰면 그만 아닐까요?

소쩍새님의 말씀에는 또 한번 절대 공감 입니다^^*(두번째 입니다)

각 조구회사들의 품질 평준화는 거의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넘의 정과 인지도 때문에 써왔지만은

이제는 은성 아니라 금성이라 할지라도 제게는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한심한 일은

여전히 현대차가 잘팔리고 있고

또 여전히 은성 낚시대가 잘팔리고 있다는거죠

"니들이 열심히 짖어도 살놈은 다 산다" 는 식입니다

몇 몇분이 나서서 싸워도 결국은 조용히 묻혀버리거든요

우리나라의 냄비 근성이요

쉽게 달아오르지만 금방 식어버리고 어느샌가 내손에 현대 핸들과 은성 다이아 플랙스가 잡혀 있으니깐요 ㅠㅠ
조아요
참잘했어요
은*대 60대정도 장절만 가지고 있는디 케이스도 좁고 자크벌어짐 예사고

은** 주인양반 개선좀하시요

세상은 옛날같은 방식으로 물건 못팔긴디 , 조은 품질 ,조은단가 다 좋지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AS가 잘되는
그런세상이 조은세상이 아이겠십니껴?

월님들 박수 한번줍시다
제퍼슨님 용기 조아요
낚시대 포럼에 차얘기까지 나오넹 헐..........
소쩍새님 거참 말씀 시원하고 좋습니다~~
말씀 충분히 지당하시고여~
조구회사 옹호하고 토를다시는분들 좀 보고 자제좀 햇음하내여...
언제 소주나 한잔 하시져 ㅎㅎㅎ
저도 장절 많이 가지고 있읍니다 케이스 머털에서 중층케이스 5000원주고 여러개 사서 사용하고 있읍니다.4.0 이상은 품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4.0 이하는 은성케이스보다 훨씬 좋읍니다. 수릿대 구할수가 없어서 2번. 3번 나간 낚시대는 받침대로 개조해서 씁니다 . 씁쓸 합니다
소비자의권리를찿아야할시점이라.생각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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