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두번 출조 중 34대로 뭔가를 걸었는데 초릿대째로 이탈되서 찌채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을 멍하니 봤네요.
작년에도 30대가 초릿대 채로 이탈되며 같은 경험을 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36대 같은 경우는 바닥 밑걸림이 있어서 두 번 정도 툭툭 쳤는데 바톤대 윗 절번이 깨끗하게 두동강이 나서 파손 부위를 개인적으로 보건데 로드 불량으로 보여 as보내볼 생각입니다. 보통 밑걸림이 생기면 툭툭처보고 안빠지면 지긋이 당겨 목줄을 날리는 편인데 유무상 관련 판단은 은성사에 보내어 맡겨볼 생각입니다. 가벼운 무게감, 비교적 우수한 앞치기, 손맛 그리고 제압력등 전반적으로 참 만족스럽게 향후 5년 이상은 함께 하고싶은 로드인데 일부 로드의 지나친 기포발생 (외국에 있는지라 년중 출조횟수가 20회도 되지 않을뿐더러 매 출조 후 마다 절번 분리하여 세척하진 않지만 철수 시 마른 극세사로 로드를 전체를 꼼꼼하게 닦는 편) 과 같은 도장 불량과 일부 로드의 절번 이탈은 참으로 아쉽네요. 합리적인 불량 사안은 은성사에서 워낙 대처를 잘해주어왔기 때문에 믿음이가지만, 은성만 사용해온 나름 은대 매니아로써 제품 출고시의 기본 검수를 더 철저히 관리하여 국내 조구업계에서의 명성을 지키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보/팁] 수골a 초릿대 이탈 문제 및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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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초릿대 원경(2번대와 물리는부분)이 여유가 없으면 십중팔구는 빠지죠.
수향경조나 기타 은성사 여러제품들에서도 자주 보이며, 초릿대 원경이 아주 미세하게 큰 강포초리를 장착하면 길이은 약 1센치 정도 짧아지지만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제조사에서 설계변경을 해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