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

어렵게 수파(해마 1.2 손잡이 노랭이)10대를 모았습니다. 신수향 쓰다가 우연찮게 수파2대를 선물받아 어찌어찌하다 보니 어느새 가방안에는 수파 10대가... 요즘 왠지모르게 다른 낚시대로 눈길과 맘이 쏠리는것을 자재할수가 없습니다. 비싼것은 아니지만 여러 낚시대를 써봤는데 솔직히 아직 경질.연질.중경질의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아직 경질대는 써보지도 못했고요.... 수파보다는 신수향이 제압과 앞치기가 조금은 잘되는것 같습니다. 수파로 덩어리들 걸면 연질대라 원래 제압이 힘든가요? 아니면 제가 테크닉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앞치기는 나름 어느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제가 떡밥낚시만 해서 수파도 무리는 없는놈 같은데.... 10년전?만 해도 수파대 보면 부러움과 멋지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제 오랜된 기억으로만 남았네요... 은성 탈도많고 말도많지만 그런것 빼고 그냥 하나의 낚시대로서의 평가 부탁드립니다. 타낚시대와 비교해주셔도 좋고 느낀점등 어떠한 것도 좋습니다. 요즘 워낙 초경질에 중량도 무진장 가볍고 as도 잘되는 낚시대가 많아 어렵게모은 수파를 보내야 할지... 도저히 맘이 잡히지가 않네요.... 솔직히 일주일전 하우스 가려고 17.21 한대씩 새제품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잘한짓인지.... 조만간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