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수파 중고가가 좀 오른듯 합니다.
캐브라수파 디와인드수파 명파 등 수파의 명성을 이은 새로운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도 노랭이의 장점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도 될 것 같습니다. 수파 사용자로서는 중고가가 올랐다고 뭐 크게 기분 나쁠일이야 있겠는가 할 일이지만,
최근에 4.0이 12만원 정도에 거래 되는 것을 보았는데, 1~2년 전만 해도 10만원 수준에서 구하던 것에 비하면 좀 오른편 같습니다.
3.6 같은 것도 시장에 물건이 안 나와서 그렇지 9만원 수준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요즈음은 11만원 또는 그 이상도 부르는 것 같더군요.
때로는 1.7을 5만원을 받겠다는 게시물도 보게 되는데,
옛날에야 수파대가 비쌌지요. 물가에 널어 놓으면 구경하는 분들도 계섰던 시절도 있었구요. 백만원에 받침대까지 석대 밖애 못사던 시절도 있기야 했었지요.
그치만 요즘이야 비록 해마 두마리 라고는 하나 1.7 새것 시세가 현금가 61,000원 하는 판에
잘만나면 운수 좋은 것이고 절번이 바뀌었는지 뭔지 분명치 않고 상태 좋다고 해서 받아 보면 초릿대가 4~5 센티 쯤 잘려나간 것도 있는 등 여러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중고 구매에서
새것 같은 중고를 80% 정도 보고, 보통 상태좋은 중고가가 60% 라고 한다면 새것 대비 5만원은 좀 물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노랭이야 희소성이 있으니 부르것이 가격이겠지만,
적어도 5년 이상을 사용한 중고는 어디까지나 중고여야 할텐데 새것과 비교하여 좀 비싸다는 느낌도 드는 것이 저만의 생각인지요?
2.5를 6만원에, 29를 7만원, 32를 8만원 수준에서 구하던 것이 요즈음은 좀 더 오른 것 같더군요.
(제가 쓰는 것 중에는 손잡이 까지 노란 노랭이를 이 가격보다 더 싸게 구한 경우도 있었지만, 제가 구한 가격은 양도해 주신분들의 배려가 섞여 있는 시세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마 낚시대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 중고가도 따라 뛰는 것인지
요즘 수파 중고 시세가 적당한가요?
수파 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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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6까지 처음 나올때 사서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 21,25,29대 좋아요.
- 32,36대 이상 비교적 무거움... (별로 사용않함)
다른 제조사 낚시대도 쓰고 있지만... 중고가격이 비싸긴 비쌉니다.
저로선 좋아할 일인지도...^^
낚시 놓을때까지 써볼까 합니다.
저두 예전에 파트린느님처럼 분양했고
절번 바뀐것은 거래가격의 10-20% 정도 낮게 분양했지요
분명 손잡이까지 노랭이는 명품이지요
명테크인가요 ^^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벌어진 현상이지 싶네여
블루길 잡을때 몃번 손맛만보고 창고에 보관중입니다
정리하자니 아깝고 가지고있자니 짐이고 ...
21 25 29 32 32칸은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데
노랭이 인지도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팔려는 사람은 별로 읍꾸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대 가지고 있지만 요번참에 다 팔까하는...
그려녀니 해야지요...
그래야 맘이 편하잔아요?
지금 신품과 가격을 비교할 필요는 없지요.. 굳이 비교하자면 전의 구품가격과 비교해야겠지요..
신품과 구품은 이름만 같지 대의 성질이 전혀 틀린 대이잖습니까?
생산비/유통비/마진포함 1,000원 밖에 안하는 배추값이 이제 6,000원 한답니다. 더 갈수도 있구요..
친목을 도모하는 사이트이다보니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하고 싶은 곳이긴 하나 세상 논리를 무시할 수도 없구요..
저도 구수파를 더 비싸게 열심히 사모으다가?? 이제는 욕심을 한껏 채웠는지 이제는 거꾸로 시원찬아 보이는것은 눈에 밟히는지
되팔게 되더라구요.. 소위 공정시세인양 나온것은 제가 산것보다 1만원~2만원씩 싸구요..
그래서 왠지 억울해서 안팔고 있습니다. 잘 쓰지도 않으면서..
살 때 비싸서 멈칫하고 팔 때 싸서 멈칫하고.. 시세는 그런 심리의 흐름에서 자연스러이 나오는 것이니 1만원 2만원 가지고
따질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생각없이 글 쓴것이오니 상념치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