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골드 개봉 후기

매번 월척 고수님들께 조언만 듣다가 생애 첫 새 낚시대로 수파골드 32ㅡ44대까지 각 1대씩, 총 7대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깔아보고 한컷. 영롱하네요^^ 가장 장대인 44대를 펴보니 기존에쓰던 원다 트윈X라고 적힌 45대나 신수향에 비해 정말 가볍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44대가 이정도면 앞치기 쉽게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라보!!ㅎ 그런데 역시.. 신품인데.. 케이스 비닐을 보니 참 중고스럽게 포장된거 같다는 점과 고질적인 도장이 스트레스를 주네요. 일단 32대에는 두군대나 문제가 ㅠ 이정도면 검수를 하고 있는건가 싶은...ㅠ 제가 왠만한 제품은 귀찮아서라도 쓰는데 기분이 참... 38대는 기포가... 그외에 42대는 도장이 옹이처럼 ... 작지만 기분이...더불어 사진은 없지만 깨진 그릇 처럼 실금이 눈에 띄기도.. 낚시대는 쓰는 물건이기에 그다지 문제는 없겠지만 생에 처음으로 산 상품 7대중 3대가 마음에 이러니 많이 아쉽네요. 수파골드 최근 좋아졌다고 말한 도장이 쪼끔만 더 신경써서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낚시대는 참좋은데... 교환요청 후 물가에 앉아서 스트레스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