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낚시 입문한지 반년정도된 낚린이입니다.
현재 노지는 안 다니고 관리터 좌대만 다니고 있습니다. 장비는 중고 매입한 설화수 스페셜2 32칸 195g짜리 쌍포 운영중인데 무게가 좀 버겁네요.
낚시대를 바꾸고 싶은데 현재 보고 있는 장비는 명파 플렉스 103g, 수파골드a 106g, 청명 레이카 110g, 신수향2 116g 이정도입니다.
궁금한건 낚시하다보면 10g정도 차이가 크게 오는지, 또 위 낚시대 중 손맛이 제일 좋은건 어떤건지 (어렸을때 민장대로 바다 낚시하던 그 손맛이 잊혀지질않네요) 마지막으로 인터넷과 낚시점 중 어떤곳에서 구입하는게 저렴한지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다르게 가져가길 권합니다.
현재 괄리터 쌍포스타일은 아무래도 잦은 투척이
있을 것입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최 우선이 대의 밸러스입니다.
32대 기준으로 대가 가벼워도 밸런스가 나쁘면
님 스타일 낚시에는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선경이 가는대를 선호하게 될테니 그에
따라 원경도 얇은대를 사용하게 되면 밸런스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하이앤드급이면 덜하구요.
아직 초싱자시니 신품 보다는 중고로 대 발란스 좋다고
평하는 대를 구해서 사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수파골드 A랑 명파플렉스는 선형도 흡사하고, 감도,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낚시대 등급에서는 명파플렉스가 더 상급입니다.
정 붙이고, 오래쓰실 생각이시라면 자기 손과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아 떨어져야
평생 집밥 먹을 때 쓰는 수저와 젓가락 마냥 몸과 친숙해져서 쓰이는 법이니.
실물을 어느 정도는 접하신 다음에 고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손맛'이라고만 표현하셨지만,
고기 걸었을 때 귀맛이나 대가 진동하면서 내는 울음소리 같은 것도 포괄적으로 생각하셨다면,
각각의 낚시대를 중고로라도 구입해서, 실제로 실연을 해보고 평생 같이갈 아이를 선택하는 것이 역시나 옳은 방법이긴 하죠.
낚시대의 등급, 가격대, 무게감 등등의 조건을 완전히 배제하고도, 낚시인들마다 마음과 손이 가는 낚시대는 있는 법입니다.
챔질하자 마자 느끼져는 전율, 피유웅 하며 고음으로 잠시 우는 낚시줄, 빠른 진동으로 부르르 떨면서 우우웅! 울어주는 낚시대의 하드웨어,
그 바늘 끝에 걸린 물고기가 지느러미와 몸을 사력을 다해 튕기며,
차고 나가는 느낌을 고스란히 낚시대의 손잡이와 낚시인의 손과 팔, 온몸으로 전율이 전해지는 느낌을 아는 사람은 중독되기 쉽죠.
낚시인들은
그게 뭐라고 평생...물가로.....
누군가는 그 중독이 긍정적 중독이라고.....
아무튼,
평생친구같은 낚시대와 인연이 되어, 삶의 에너지가 되는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대씩 구입을 추천!!!
만약 향붕어를 타겟으로 하신다면 굳이 32대까지는 필요없어요... 28대면 충분히 손맛 보십니다.
향붕어 낚시를 하시려면 외대 혹은 쌍포로 템포낚시(부지런히 밥질하는...)를 하실텐데, 아무리 하이앤드 낚싯대라 할지라도, 중상급 28(29)대 보다는 피로도가 많이 높습니다.
현재 향붕어터 템포낚시 위주로 하다가,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다대편성도 해보시겠다면, 신수향2 28대를 추천드리고요, 가벼움과 가성비를 둘다 챙기시겠다면 수파골드@를 추천드립니다.(수파골드@도 노지 다대편성 하셔도 괜찮은 낚싯대 입니다.)
손맛이라함은... 워낙 주관적이긴 하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수파골드@가 괜찮다고 느낍니다.
ps : 당연히 나열하신 낚싯대 중에서는 명파플렉스가 가장 낫습니다^^
센스엔텍이라는 회사의 천년학이라는 낚시대도 있습니다.
가끔 짬낚시나 토종터 가서 쓰고있는데 잔바리 잡아도 손맛 무게 소리 제압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참고만 되시길
현재 청명프리미엄2 명파s 쓰고있는데
청명레이카가 괜잖아보입니다.금전적으로 괜잖으면
청명프리미엄1이나 2 구입하시면 오랫동안같이갈낚시대가 될수있을꺼에요(제압력은2가좋고손맛은1이좋음)
지금사용하는 낚시대 에서 레이카 던지면
아마도 앞치기 제압력 손맛이 완전다르게
느껴질꺼에요.청프나 명파s에 비해 조금무겁지만
그렇게 큰차이는 안나요.
참고로 레이카는 청프2하고 느낌이 거의비슷해요
수파골드알파 추천.
수골@ 무난히 좋습니다.
10g차이는 처음엔 못느끼만,
대의 밸런스가 좋다는 가정하에
여런번의 투척과 챔질을 하는 쌍포 템포낚시를 하신다면
그 차이를 제법 느끼실겁니다.
수치상의 10g은 별 느낌이 없습니다.
무시해도 됩니다.
편상태에서는
밸런스가 무게감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합니다.
실제무게와 전혀 다릅니다.
꼭 편상태에서 들어보고 던져보고 사야 합니다.
중고 구입하시고
사용해보시고
다시 파셔야
금전적인 손해가
줄어들어요.
낚시대는 다양하니
마음에 드는 낚시대 꼭 찾으시길...
위 3제품 구입하시면 후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