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절번 탄성 (신수향, 신수향2, NT수향, NT수향2)

다이아플렉스 4형제를 #1~3번대만 뽑아서 초리실에 13g짜리 커피믹스를 클립으로 고정해서 휨새를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앞에 있는게 신수향(초리구경 7mm), 

두번째가 새로 나온 NT수향2(초리구경 8mm),

3번째가 신수향2(초리구경 8.5mm),

4번째가 NT수향(초리구경 9mm)

초릿대 구경만 봤을 때는

앞절번들의 전반적인 휨새가 당연히

신수향 > NT수향2 > 신수향2 > NT수향

이런 순으로 되지 않을 까 싶었습니다만.

크게보니

신수향=신수향2 < NT수향=NT수향2

이런식으로 얼추 나뉘게 되네요.

초리구경 8mm로 기존의 초리구경 9mm NT수향에 비해 샤프하게 나온대신

약간 유연하게 낭창여 주지 않을까 했었지만, 앞절번부의 기본액션이 'NT수향'과 비슷하다는 거에 의외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NT수향' 보다 'NT수향2'가

앞절번이 좀 더 샤프해지면서 하체가 좀 더 든든해진 낚시대 타입으로 앞쏠림도 더불어 덜 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실물을 손에 잡아보니 제법 쫀득한 느낌이 있는 게 "아 이거 한대 뽑아서 실전에서 제대로 써봐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고민이 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