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양어장 잉어, 향어 몸맛대(?)

월님들 안녕하신지요 ^^ 올해는 출조할 때마다 매서운 왜바람(저는 똥바람이라 부릅니다)때문에 뭘 어쩌지를 못하고 있네요. 주말 낚시인의 비애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노지용 떡밥대로 조언을 구해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다시 한번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짬낚시하러 다니던 나름 서울 근교 노지낚시터는 갈 때마다 내가 쓰레기를 치우러 온건지 낚시를 하러 온건지 모를 정도로 치우다 보면 땀에 쩔고 낚시할 맛도 뚝 떨어져 자주 안가게 되서 10여년간 다녔던 집근처 양어장을 다시 본격적으로 쿠폰 끊어서 다니려고 합니다. 요놈의 낚시터가 붕어개체수가 많지만 짬낚을 거의 낮에 하다보니 중층을 하거나 내려서 드러운 입질파악하여 챔질해야 하는데 이 모든게 번거러워 그냥 편하게 잉어나 잡고 놀려고 합니다. 보통 발갱이나 비슷한 사이즈의 향어가 대부분이지만, 작년에 수파선 39대로 밤낚시하면서 60이상 잉어를 쉬는 시간도 없이 3연타로 잡고 나니 팔이 덜덜떨려서(네..그래요 저질체력이에요;;) 접고 집에 온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 잉어잡을 때는 정말 낚시대를 못잡고 있을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 낚시대를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리당 기분상 10~15분 정도씩 걸린것 같고, 낚시대는 거들기만 하고 저 혼자 힘쓴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낚시대는 장절이면서, 60~70급이 가끔 나와도 저는 거들기만 하면 되는 낚시대..하지만 너무 작대기 같지 않아서, 가끔 얻어걸리는 붕어들과도 나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약간은 부드러운 그런 낚시대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월님들의 사용기와 댓글들을 검색하여 마음에 둔 낚시대는 'GT수향'과 'SF조선골드'입니다. 이 낚시대 3.5칸 전후로 한대씩 구입하여 테스트하면 답 나올까요? 헤메지 않고 지름길로 갈 수있는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__)

조선골드가 중경질대라서 손맛은 최곱니다
비싼게 갑 입니다.
기분탓이라고 생각되구요.
조용한 시간대에 짬낚이시라면
수파플렉스.디수파 두종류로
손맛 보시는것도 좋구요.
전천후 사용하실거면 신수향,
그랜드수향이면 좋을것 같아요.
GT수향이 딱인것 같네요.저도 유로터에서 만족하며,쓰고있습니다
허리힘이좋아,제압도 어느정도 되고요,덩어리 걸면 손맛도 죽입니다
장절 가실필요있을까요?디수파 써보세요. 질기고 손맛도보면서 어느정도 제압도 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은성대는 셋트까진 아니여도 그랜드, 케옥, 명경만 빼곤 30전후로 거의 사용해 봤기 때문에 잉어전용으로 안써본 장절 GT나 민장대를
사용해 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디수파도 가지고 있는데 수파선만 깔다보니 손이 안가서 덩어리 잡을 기회가 없었네요.. GT나 민장대와 견줄 만큼 든든한가 보군요.

슈플조선은 구했고 조선골드랑 GT 구입해서 디수파랑 4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요새는 고기랑 안놀고 낚시대랑 노는 기분이네요..

안출하세요 (__)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