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AS 달콤 쌉싸름~

장터에서 구입한 다이아플렉스조선경조(해마1), 수축튜브를 싹 제거했더니 손잡이대 상단이 짜개졌네요(세로로 10cm정도) 반품하자니, 것도 뭐하고... ㅠㅠ 케이스도 제 것이아니고, 깔끔한 제성격에 손도 대지 않을 것 같아 결국 AS를 의뢰했습니다. 며칠 후 은성본사에서 연락이 왔고, '손잡이대가 7만원+ 케이스1만원 = 8만원' 이라는겁니다. 장터에서 구입한 금액에 8만원을 더하니... ㅎㄷㄷ 장터의 중고거래가격을 웃돌아 순간 as 포기할까도 고민했지만 안되면 될때까지란 정신으로 매달리고 떼를 썼더니 구형중의구형레자케이스로 해서 결국 5만원에 해 주더군요. 결론은 뭐냐? 은성의 AS에 대한 자세 및 신속성은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수리대의 가격 책정은 너무나도 실망입니다. ㅠㅠ 월님들의 글들을 여러번 접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수리대의 가격책정이 해도 너무하네요. 설명도 가관입니다. "원래 낚시대를 사는 가격보다 수리대의 가격이 비싼겁니다"라고 당연하단 듯이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 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네요 개선의 의지가 없다는 뜻으로 비쳐져 더욱 실망감을 주더군요 은성에 AS를 몇번 보내봤고 번번히 매우 흡족하게 서비스를 받았기에 은성에 무한 신뢰를 보내왔지만, 수리대 가격에서 점수가 깎이고 말았네요 ㅠㅠ AS과정중에 몇가지 의문점이 생겼는데요. 바톰대가 해마두개짜리로 조립되었는데(원래는 해마 한개), 해마 한개짜리도 AS받으면 두개짜리로 둔갑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건가요? 또, 시리얼넘버는 안붙여주는건지요? 한가지 더, 수리대 가격 책정 과연 이대로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