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23,25칸을 35만원에 현금으로 구매해서 한 2년 사용했었네요. 9호봉돌 먹는 찌를 사용했더니 빈바늘 회수할 때 겅충거려서 바늘잡기가 영 사납더군요. 해서 초릿대 끝을 10센티쯤 절단했더니 이것이 그만이더군요. 빠밧한게 아주 죽이더이다. 대물낚시에 이런게 없더군요. 신수향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지티는 장절이라 따로 보관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처분하고 말았지만 전체 낚시대를 지티로 한다면 평생써도 될 만한 것 같았습니다. 신수향보다는 조금 무게감이 있지만 대물낚시엔 최적인 것 같습니다. 도장도 강하구요. 장절이라 아주 매끈하게 빠졌습니다. 초릿대도 굵어서 탄성이 끝내주는데 아까도 말했다시피 초릿대 끝의 가는 부분 때문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면 겅중거립니다. 5~6호 봉돌 정도면 괜챦지 싶습니다. 처분할 땐 인지도가 없어서 헐값에 넘겼지만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여유가 있었다면 간직했었을 겁니다. 선택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손맛은 쥑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