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잠자고있는 골동품 조선대가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님이 출조할때 가지고 다니셨는데 겨울잠자고 요번에 낚시대 정리하다보니 도장은 괜찮은데 코딩이 떨어져나가고 있네요
어릴적에 아버님 따라 다니다가 그만두고 언20년만에 혼자 낚시를 시작해서 이제 1년된 초보조사입니다
아버님이 애착을 가지고있는 보론 옥수대외 다른 낚시대는 검색으로 어느정도 정보를 수집했는데 이 조선대는 정보가 없네요
혹시 사용해보셨거나 정보 아시는분은 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_ _)
참고로 이 낚시대는 장절이네요 가방에 들어가지않음

잘 봤습니다
잉어 향어(원래는 바다 민장대) 전용으로 80년대 후반부터 사용했었습니다
상당히 질기고 무게는 약간 무겁죠
귀한 물건 잘 봤습니다
99%올카본에 경질성좋고 질기고 단단합니다.
80년대중반에 카본대가 대중에게 널리 보급될 당시 은성에서 민물,바다 겸용 장절대로 나온 조선중경대가 맞습니다.
제가 그당시에 고가를 주고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낚싯대에 손잡이부분이 합사로 주로 감겨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손바닥이 좀 아펐습니다.
당시에 양어장이나 댐낚시(소양호,충주댐에서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어서 주변에서 향어낚시) 많이 했었는데 그 때 주력대로
사용햇었습니다.
낚싯대 접은길이가 길어서 가지고 다니기 불편했었죠.
무게가 좀 있지만 장절이라 대의 경질성 허리힘이 좋아 잉어,향어 거의 무뽑듯이 강제집행도 가능했죠
이제는 추억속의 물건이 되었군요.
낚시집도 지퍼가 없고 위에서 밀어넣는 방식에 벨크로테입프 붙이기였고 윗마개에는 수술이 달려있었죠.
(예전 낚시대집은 대부분이 요즘처럼 지퍼방식이 아니고 벨크로테입이나 스냅으로 되있었죠)
잠시나마 잊고있었던 옛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물건을 잘보았습니다. ^===^
지난 세월 아버님을 위해 수고했다고 말해줘야할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