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케수파와 수파... 선택은 ?

지난 일주일쯤전부터 월척의 계시판을 두드리고 답변을 참고한후 드디어 어제 심통에가서 직접 대를 잡아보고 흔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수파 해마두마리 와 케브라수파입니다 색상은 케수파가 맘에 들지만 무게는 수파가 맘에 들었습니다 일주일전 친구의 36칸 노랭이 해마 한마리로 앞치를 해보았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구요 그때 다시 심사숙고해서 대를 바꿔야겠다 마음 먹게되었습니다 현제 용성 맥스포인트를 17부터 40까지 7대 사용하고 있구요 구입한지는 3달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같은날 맥스포인트 36칸으로 잉어40Cm가 조금넘는놈을 끌어냈습니다 그리 오래걸리지않았지만 예전에 썻던 연질의 원다 테크노스 붕어 스페셜 32칸으로 비슷한싸이즈의 잉어를 끌어낼때와는 사뭇 달랏습니다 원다대가 시간이 더걸리긴했지만 저에게는 연질의 원다대 손맛이 더 좋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분명 32와 36은 다르겠지만요 맥스포인트도 분명 좋은대이긴하지만 좀더 낭창거리는 대가 저에게 맞겠다 판단하게됫구요 이번엔 제게 맞는대를 구입해서 오래쓸 요량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게 되었고 그중 물망에 오른대들이 은성 수파시리즈대였습니다 중경질대들중 부드러운 대체적인 성질이나 도장이 맘에 들었구요 회사의 오래된 연혁도 한몫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무게와 낭창거림입니다 두가지의 대를 들어보고 흔들어본 제느낌으로 손맛은 수파가 좋을듯한데 앞치기는 케수파가 편할듯 생각되었습니디 색상은 케수파가 맘에 들었구요 대를 흔들어 보고 있는데 노랭이 해마한마리 얘기를 꺼냇더니 해마둘이 좀더 낭창이기 때문에 해마한마리와는 케수파가 더 비슷할꺼라시면서 케수파대가 좀더 무겁게 느껴지는건 무게중심이 수파보다 좀더 앞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앞치기가 더 편할꺼라는데 이건 제가 직접 현장에서 느낀 경험이 부족해서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더더군다나 케수파가 좀더 빳빳하긴 했습니다 저는 미끼도 장소에 따라 생미끼나 떡밥을 가리지는 않고 포인트 또한 맨바닥 수초를 가리는편이 아닙니다 토종붕어가 주력어종이구요 노지가 대부분이지만 20%정도는 관리형노지나 양어장도 가끔 갑니다 대는 3대밖에 펴지않구요 주로 24, 28, 32칸을 즐겨사용하구요 하지만 저수지에 포인트에따라 40칸까지도 가끔 펴긴합니다 근데 36과 40칸은 정말이지 아직 공력부족으로 무지 힘들었습니다 다음날이면 날개죽지를 비롯해서 온몸에 알이 박혀 욱신욱신 몸살걸린 사람처럼 한이틀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노랭이 해마한마리는 정말 편했고 대도 더낭창여서 손맛도 저에게 더 잘맞을꺼라 생각했구요 그래서 바꾸기로 마음먹었구요 하나하나 차분히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이 장황해졌네요 ^^; 이해해주시길... 이 두가지 대를 써보신 월척회원님들중 앞치기와 손맛의 차이를 비교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래봅니다 ^^ 아 정말이지 쓰고 고치고를 여러번했네요 길고 장황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대보름달 밝은 추석 전날이네요 다들 추섯 잘보내시고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연휴니까 출조하시는 분들 많을듯한데 다들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

님의 글을 읽어보니 케수파에 더 마음이 가시는 듯 합니다
그냥 심통 가신길에 사가지고 오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앞치기는 낚싯대 원래 성질도 중요 하지만 원줄 길이 등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하시구요
손맛은 5천만 국민이 모두 느끼는 바가 다른거고

자꾸 다른 분들 의견에 흔들리지 마시고
님의 마음이 가는 낚싯대로 조혹히 결정 하셔서 이 가을이 가기전에
대물 손맛 보세요 ㅆㅆ
전 수파노랭이 유저입니다[해마하나 품자 해마둘 각진손잡이까지 쓰고 있는데]
17부터36까지 쓰고있고요
36대도 않아서 캐스팅합니다
강낚시가서도 잉어 65~70 되는넘들 다 잡았내요
물론 잉어 걸리는건 싫지만 ,, 모든 낚시대가 그러하듯 애정을 가지고 10년이상 쓰신다면 그또한 행복하고
나름 애착이 가지않을까요 ㅎ
수파로 다대떡밥낚시 하시는분이 대물제앞에 에로사항이 있다 말씀하시더라구요
경질성으로 봤을땐 아무래도 조금은 대물제앞에 케수파가 낳을것 같구요 두세대로 손맛을 즐기신다면 수파도 좋을듯 합니다
전 도장과 색상이 넘 맘에 들고 경질성이 좀더 낳으면 케스팅과 대물제앞에도 수월할것 같아서 케수파로 갔는데 맘에 쏙 드네요^^
수파와 케수파 다 사용해봤습니다.

전 수축고무를 모든 낚시대에 하는편이라 무게감은 케수파가 더 안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무게감 = 케수파(둘다 수축고무 했을시)

앞치기 = 케수파(둘다 수축고무 했을시 무게감이 안정적이라 앞치기 줄만 조금 짧게 매면 앉아서도 40까지 앞치기 됩니다.)

뽀 대 = 수파(햇빛 반사되었을때 금빛 찬란한..ㅋㅋ 쥑입니다. 하지만 케수파도 못지 않습니다.)

가 격 = 수파

손 맛 = 수파(케수파는 노지용으로만 쓰다보니 거의 강제집행 해야되서 별로 느끼지를 못했습니다.)

내구성 = 케수파(수초밭에서 강제집행시 수파는 고탄성대이다 보니 몇번 부러진적이 있습니다)

도 장 = 케수파(이건 말 안해도 다 찬성하실겁니다. 수파대는 증착도장이다 보니 기스에 약합니다.)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양어장이 주이시면 수파가 낳은것 같구여. 노지가 주이시면 케수파가 좋습니다.

케수파 추천합니다만 케수파의 최대 단점이 한곳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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