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물려주신 수파(21,25,29,32,36,40,44)와 신수향(17,21,25,29,32,36,40)이 있습니다.
간혹 손맛터에서 한두대 펴고 낚시하는 스탈이라 둘다 있을 필요는 없을듯하여 퇴출 고민중입니다.
둘다 해마1마리에 품자 감전표시있는 녀석들인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수향을 퇴출시키면 가격대가 얼마나 될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퇴출고민, 수파와 신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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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음 둑을때까지 보관 하겠습니다.
간직 하세요
판매시 저에게
신수향 파시구요^^
오래 간직하세요
제입장이면 평생 가지고 있습니다
판매시 수파분양원합니다.
밤생이와교환도가능합니다.^^
분양해봐야 몇푼 않됨니다
소장하세요(각열하게)
저도 신수향 두셋 가지고 있습니다만
요즘 신수향 중고가도 많이 떨어지고
워낙 많은분들이 가지고 계신지
어지간한 가격으로는 분양도 쉽지 않은듯 하네요
수파 신수향 좋은 낚시대 입니다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팔구나시면 아쉬운 일이 생겨요.
팔고나면 후회막급입니다^^*
좋은대 있을때는 잘모르시겠지만 분양하고 나면 자꾸생각나실겁니다^^*
혹시 수파분양하시면 줄서서 기다려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어복충만하셔요^^*
아버님께서 멋진 분으로 보여집니다~~~
애착을 갖고서
오랫동안 사용 하셨으리라 보여지는데
쿠페님께서도~~
정성과 공을들여서
오랫동안 소장하시면서
많은 추억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낚시를 했으니 벌써 삼십몇년을 취미로 갖고 있네요.
멋 모르고 대나무 꽂이식 낚시대 사서 강에서 피래미, 은어, 모래무지를 대상어로 떡밥낚시나 끝보기 낚시로 하다가
뒤엄에서 지렁이 파다가 메기 잡으러 다니고 했었지요.
사정이 있어 아버지랑 떨어져 자랐는데, 할머니가 피는 못 속인다 하시고 집에 식기들중 '상 낚시대상' 뭐 이런
것들이 찍혀있는 것들에서 나마 아버지의 조력을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대학때부터 아버지랑 같이 살았는데 머리큰 사내놈에다 제 성격이 그렇게 살갑지 못해 아버지랑 함께 낚시 가본 기억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지는 않으니 그냥 적당한 낚시대로 혼자 다녔는데, 애들 데리고 다닐 요량으로 남는 낚싯대나
좀 주세요 했더니 꺼내주신 큰 낚시가방 두개에 지금까지의 낚시 장비들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거와
은성 수선대, 해동 글라스대, 바낙스대, 릴대, 얼음낚시 용품, 뜰채, 살림망, 의자 그리고 대륙 받침틀까지...
내림 찌만 백여개가 넘었던것 같네요.
아주 못쓰게 된것은 버리고, 친구들 주고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한셋트 정도면 되니 단촐하게 정리하고자 했는데 생각이 좀 짧았던 것 같네요.
잘 간직하라는 여러분들의 말씀 잘 새겨듣고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조용한 방죽에 부자가 낚시를 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웟답니다~~~
본인또한 아버지의 핏줄을 받아 초딩2학년때부터 낚시를 했지요
옛생각도 나고 해서
낚시하는곳에 커피두개를 내밀며
인사를 나눴읍니다~~~
살림망엔 6마리의 잔씨알 붕어가 있더군요?
제가 물어 보았읍니다~~
아들의 생각을 물었더니 낚시가 먼지는 몰라도
아빠가 혼자 있기에 따라 왔노라고요
고 1정도로 보이는 아이는
낚시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듯 보였지만~~~
아빠의 마음은~~~
아들이 모르는 손맛을 느낄수 있도록
좋은 포인트에 낚시대가 펼쳐 있었 다는 것을요~~~
인생사~~~
사연은 많다고 보여집니다
오늘의 그 아들은~~~30년이 흐른후엔
무슨말을 했을까요?
부전자전 이라 보네요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워리와 함께 ~~
반갑습니다
수파와 신수향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