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중고장터에서 신수향 25를 마련했습니다
닦고 광내고 줄만 매 놓고 고이 고이 모셔놨다가
25까지 편성 가능한 손맛터에 갈 기회가 되서
고리봉돌 4호 정도의 찌를 꼽고 드디어 대망의 (?)
첫 캐스팅을 했습니다 앞치기 ~ 슉 ~ 헉;;?????
겨울내 쉬었더니 2칸이상 앞치기가 이리 어려웠나? 싶을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앉아서 앞치기시 오른손으로 대를 잡고 왼손은 거진 엉덩이한참 뒤까지 쭉 빼야 되더군요
몇달 쉬었더니 그런가 보네;; 날 풀리면 32대 어떻게 앞치기 할라구? ^~^ 이 생각으로 몇번
앞치기 해봤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25대가;;
바늘 끝이 손잡이대 끝 부분까지 딱 오게 원줄을 마쳐놨는데 요게 힘들더군요
원줄 조종하다 보니 약 20센티는 줄인거 같습니다.
앉아서 앞치기 경우 였습니다
제가 실력이 줄은걸까요? ㅠ,.ㅠ 늙어가는것인가요?
채비는 분활봉돌 채비 였습니다.
떡밥 찰지게 해서 앉아 던지면 그냥 떡밥따로 채비 따로 날라갈정도 입니다.(줄을 줄여도)
흐미;;
드림 1,2,3번으로 교체 해야 될까요?
헉; 앞치기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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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간 겨울내 쉬셔서? 컨디션등이나 자세에 변화가 생기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봅니다.
저도 가끔씩 32칸~40칸 던지는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앞치기등등) 올때가 있더군요...^^
그날 컨디션등이..않좋으셧다 편히 생각해 보시고 차후 봄날에 햇빛 가득한날 출조하시면 예전의 님의 멋진 캐스팅이 다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년내내 골프나 당구치는 사람들도 어쩌다 싶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에 변화가 와서 애끊는 모습을 많이 보지 않습니까?ㅎㅎ;;
그런경우와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운동 선수가 컨디션 따라 경기력에 차이가 있듯이
낚수 놀이도 컨디션 따라 앞치기가 잘안되는 날이 있더군요
저의 경우 낚시 장르 가리지 않습니다
민물 바다 가리지 않고 노지 유료 가리지 않고 다닙니다
양어장 가면 연질대인 유양 수운봉 32대나 수파골드 31대 앉아서 앞치기 합니다
원줄 손잡이 가까이 길게 멥니다
앉아서도 잘되던 앞치기가 서서도 여기저기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차이가 남들이 봐서는 잘모르겠지만 내 스스로는 영 마음에 차지 않게 여기저기 떨어집죠
나자신의 징크스인지 그런날은 조과도 별로입니다
결론은 컨디션 차이
개인적으로 낚시대 튜닝 하지않습니다
저 맘으로는 멀쩡한 신수향 돈들여서 드림 1.2.3번 교체 하지 않겠습니다
1.2.3.번 교체할 비용에 조금더 보태서 드림대 중고로 한대 더 구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