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둑을 맞아 새로 구해야 하는데..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나오는 즉시 예약 되거나 팔려버리니.. 에휴..
인기가 이렇게 좋았나 봅니다.
얼마전 세종권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도둑 맞고도 어이가 없어 실웃음이 나왔네요.. 좋은 경험 했습니다. ^_^;;
모 소류지에서 깊은 수심대고 장대에서 입질받기에 .. 대편성을 60, 56, 56, 52, 52, 50, 48, 48, 48, 46, 44, 44 총 12대 했는데..
그중에서 46, 44, 44 ..... 제일 짧은 3대와,, 함께 있던 받침대 3대.. 만 훔쳐 갔네요..
비가와서 자리를 비워도 괜찮겠지 하고 잠시 다녀왔는데,, 텐트문을 여는순간 낚시대 3대가 안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잉어가 뭉쳐서 끌고 갔나해서 소류지 한바퀴를 돌았는데.. 어디에도 없네요.. ㅜㅜ
다시 텐트로 돌아와서 봤더니... 받침대 3개도 없어진겁니다.. 어라.. 받침대는 절대 빠질리가 없거든요.. 볼트로 꽉 쪼여놔서..ㅜㅜ
그때서야 .. 도둑 맞았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근데 황당한건 그나마 왼쪽 짧은대 3세트만 훔쳐 갔네요.. 아.. 그리고 소품통 가방까지.. ㅎㅎ
받침틀 뒷꽂이 주리주리도 필요 했던지 나사를 풀어 났더라구요.. ㅋㅋ 제 뒷꽂이는 관절형으로 받침틀 일체형으로 절대 못빼거든요.. ㅎㅎ
잃어 버리고도 어이가 없어 한참 웃었네요.. 착한 도둑인가.. ㅎㅎ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두번다시는 자리를 비워선 안되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순간 방심이 화를 불렀네요.. 회원님들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대 잃어버리는건 순식간 입니다...ㅡㅡ;;
진짜 기분 젖같드라구요
빠른시일내에
구해지길 바라네요 ^^
받침틀부터 모든걸 흔적없이...
쓰레기 봉투만 싣고 집에 왔습니다.
요즘 차량에 블랙박스들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은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전엔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여하튼 자릴 비우는건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
동출하신분이 바로 옆자리에서 봐주시면 몰라도요.
정말 황당 했겠습니다
전 예전 깊은 소류지에 혼자 낚시중
새벽 한 두시쯤 차소리도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 조황은 좀 있습니까
물어보는데 십중팔구 도둑놈인데
어떻게 하질 못하겠더군요
그때 잠들어 있었음 몽땅 들고 갔겠죠 ㅋ
아침에 낚시왔구나 하고 10m지점에 탠트치고 잠을청했습니다
자는중에 꿈에 누가 낚시대를 훔쳐 가는 꿈을꾸고 벌떡 일어나 낚시대 확인하니
아뿔사 일부분 훔처 갓더군요 어려운사람 도와 주었다하고 마음을 비워던 일이 기어납니다
(경북 영천에 유상지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