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골 기포/기스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월척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 따라 낚시 많이 다니다가 2011년도 부터 제 개인장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6세 무렵)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낚시대로 많이 썼는데 어느 순간 장비/채비에 대한 눈이 떠졌습니다...
아버지 장비로 부터 독립해야 겟다는 생각으로 일괄구매는 힘들고 하나 둘씩 모았습니다.
주로 26대 ~36대 위주로 아래와 같이 샀습니다.
① NT수향(3대) 2011년
② 자수정Q(2대) 2012년
③ 설골 (2대) 2013년
④ 신수향(1대) 2013년
⑤ 신수향2(1대) 2015년
⑥ DHC명파 (1대) 2016년 (회사분이 선물)
⑥ 기타 듣보잡 (2대) 금빛깔 수파 짭탱 - (기증받음)
요런식으로 하나하나 장만하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ㅋㅋ 뽀나스 받고 여유가 되면 하나씩 사는데 쏠쏠하더라구요 ㅋㅋ
깔맞춤 뽀대는 신경안쓰고 다양한 낚시대 쓰면서 각 특징에서 느껴지는 맛에 즐거웠습니다.
제가 워낙 힘이 좋고 통뼈라 무게감에 따른 불편함은 전체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장대를 안쓰기도 하지만...)
낚시터도 양어장은 가지도 않고 자연지만 다닙니다.
철원쪽 공기좋고 물맑은 곳으로 밤에는 은하수가 보이며... 반딧불도 날아다는곳...
물에는 쉬리가 살고 온갖잡고기는 다있고... 밤되야 붕어 상면하는곳에서만...하는편인데
흐르는 물이라 붕어가 힘도 좋고 전국 어떤 붕어보다 예쁘고 때깔도 아름답습니다.
씨알은 잔챙이 부터 ~ 4짜 이하들로 나오고 평균 20~월척들만 나옵니다.
잔챙이들도 힘이 엄청 좋아 이곳만 아부지 따라 가는데
동일한 조건으로 낚시대별 특징을 보았을때 NT수향하고 자수정Q는 톡톡튀는 맛이 없고
그냥 작대기 맛나서 재미가 없드라구요ㅋㅋ 사용하다 뽀개지라는 마음으로 수초 많은데에다가
던져두는 편인데 한번도 부셔 진적이 없어요...(부셔져서 그만 쓰고 싶은데)
자수정Q는수포뽑기용으로 사용하기두 하구요;;
신수향 시리즈와 명파 DHC명파 기타 듣보잡 들은 낭창임은 쪼금 있지만...제가 힘이 좋아 캐스팅에 대한 불편함은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붕어의 힘과 튕기는 맛이 느껴져서 낚시할만 나드라구요. (제가 변태라고 느껴질 만큼 붕어 가지고 놀기에 굿...)
회사분이 저같은 타입은 연질대 타입이라고 DHC명파 선물 주셨는데 정말 좋은 낚시대임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이눔들은 제가 수초근처 캐스팅 실력이 부족해서 비교적 안전한곳에 던져 두고
경질애들하고 설골은 수초근처에 던져 두는 편입니다.
재미는 연질애들이 최고이긴 한데... 수초에 대한 무담도 있고 몇번 부러트린적이 있어서 맹탕에 두어서 그런지
조과는 신통치 않구요
조과는 경질애들하고 설골이 다 뽑습니다. 그나마 어느정도의 손맛과 개인적인 믿음이 설골이 커서 주요 포인트는 설골 투입시킵니다.
손맛도 그나마 제가 가진 낚시대 중에 중타는 해주고 허리힘이라는 느껴지는 대라서 큰놈은 이걸로 잡는다는 생각으로 설골 투입시킵니다.
설골 만족하며 좋게 쓰고있는데...
가만보니 절번쪽이 어디에 문대진 것처럼 기스가 나드라구요 4번 부터 미트로 기포도 보이고... (공통적으로)
남들이 말하는 물차는 현상은 없는데... 절번 기스랑 기포가 많이 났드라구요...
제가 기스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지만.... 분기마다 낚시대 세척용 왁싱도 하고 철수시에는 물에 전체적으로 담갔다가
하늘로 거총시켜 물기 제거 후 살짝 촉촉한 수건으로 닦아주며 대 접습니다...
다른낚시대도 그런지 오늘 다 훑어 봤는데 자수정Q는 기스가 쫌 나있고 은성대는 약간의 모래 기스는 있을지 몰라도 기포는 없더군요
오히려 듣보잡 수파 짭탱이 제일 깨끗하드라구요
주요포인트에 집중투입 시킬정도로 믿음의 설골대인데 수포가 이리난거 보니까 충격이드라구요;;;
카본결대로 나타난 수포 부터 그냥 가칠하게 도드라진 수포 등등...
혹시 아버지 낚시대도 그럴까 해서 봤는데... (아버지는 매주 낚시다시고 거의다 최소 10년 이상 된 낚시대임)
세월에 비해 오히려 기스도 덜나있고 수포 그런거 찾아볼수가 없드라구요.
아부지 낚시대는 수파 진탱(손잡이 각진거)위주고 나머진 신수향
제가 코흘리게 초딩때부터 빌려쓴 수파랑 신수향 완전 상태 좋드라구요 제꺼보다도 더...
아무튼 충격받았습니다 오늘.... 말로만 듣던 수포라는걸 보고....
글만 보면 은성빠 천류까처럼 보일수도 있겠는데 진심 저는 그런거 신경 않쓰고
경질 연질만 따지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대에 대한 믿음은 설골에 완전 만족했던 상황이었구요...
질문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1. 낚시대 수포 발생시 낚시대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지... (큰놈 랜딩시 수포부분이 절단나는지...)
2. 무상 A/S 되는건지... (2013년도에 산건데...)
3. 무상A/S 된다면 설골 보증서 1장 보이는데 두대 무상 A/S 해주는지;;
(한부분 수포난거면 그부분 쿨하게 수릿대로 살텐데 전체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설골 이눔 정말 오래 쓰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설골 기포/기스 발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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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보이는 절번 싹 메모해서 보내심
처리해서 보내줍니다~
그러니 윗분 말씀처럼 메모지에 기포나 A/S받을 내용..절번위치를 적어서 보내세요...
그리고 낚시대를 폈다 접었다를 하면 아무리~~잘 폈다 접었다 해도 잔기스는 피할수 없지요.
잔기스가 아니고 칠 벗겨짐이라면...이것도 의뢰해보세요...
시중에 10년 지난 낚시대도 칠벗겨짐이 없는데...고작 3~4년된 낚시대에서 칠 벗겨짐이랑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철원살거든요ㅋ
써보니깐 모든 업체 다 다 다 다 납니다
예전 처럼 다르더군요
믿고 쓰시고 기포 A/S된다는 조구 업체 쓰세요
유독 천류랑 강원꺼에 심한것같아요...
기포때문에 위 회사에서 다른곳으로 넘어가게되었지요
As잘해준다곤하지만..
성격상 귀차니즘때문에 안보내고 그냥 쓰자니 보기싫고ㅠ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다른곳으로 눈이가네요
지금쓰는건 기포는 안생기더라구요..
저 설골쓸쩍에 같이쓰던 친구놈은 아직 설골쓰는데
기포신경쓰면서도 귀찮아서 as는 안보내더라구요
편심이나 도장 불량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낚시대 관리는 깨끗하게 하지만, 사용상 지장이 없으면
A/S와 무관하게 사용 하는 편 입니다.
세 제품을 구매를 했으나 보증서는 모두 버린 상태 인지라^^
도장 불량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