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떡밥 붕어낚시만 즐기는 편입니다.
수파, 신수향, 극상, 청심, 맥스청심, 천상풍, 케브라옥수, 보론 옥수, 신풍, 붕어 등이
현재 쓰고 있거나 써 본 낚시대들입니다.
독야, 수보는 좋은 낚시대지만 손맛은 그다지 맘에 안 들어 처분해 버렸습니다.
너무 연질대는 손맛을 즐기다 보면 때로는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손맛을 희생하지 않는 정도의 중경질 내지 중연질대를 즐기는 편입니다.
색깔 뽀대 강제진압 같은 건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지냅니다.
32대 이상은 거의 쓸 일이 없지만 가끔 36대가 아쉬울 때가 있어서
가격이 덜 후덜덜인 140그람 대 손맛대를 찾아보니 기록과 노을 정도로 압축이 되는군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카프 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개별적으로 혹은 비교 경험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질문/답변] 36대 기록 vs 노을 비교 부탁드립니다.
안변해 / / Hit : 2750 본문+댓글추천 : 0
기록대도 얼마전 전부 분양완료했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떡밥 붕어낚시만 즐기시는...
기록과 노을 손맛대로는 탑클래스에 속하는 낚시대입니다.
동와 기록 NS 노을
32대 36대 32대 36대
질김 특상 특상 상 특상
손맛 특상 특상 상 상
제압 중하 중하 중상 특상(어느정도 강제진압도 가능)
앞치기 중 하 상 상
허집하지만 제가 사용해보고 내린 나름대로의 결론입니다.
32칸까지는 노을과 기록대의 성능이 비등비등하지만
36대는 기록보다는 노을대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노을대가, 손맛은 기록보다 살짝쿵 떨어질 지언정
36대의 제압력과 앞치기는 기록보다 노을이 앞섭니다.
낚시대를 사용해본 느낌은 사람마다 틀릴 수 있으니
대략적인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아니 다녀온듯 흔적없이 돌아옵시다"
그 중에서 3.6칸을 주로 사용합니다. 자주 다니는 관리형 저수지에서
잉어/향어가 섞여나와서 허리힘이 좋은 36칸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무게감, 그립감도 무난한 편입니다.
손맛은 보통이지만(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주관적이라서)
챔질 직후에는 0.7mm의 초릿대로 인해 다소 연질 같은 느낌을 받다가
낚시대를 세우게되면 허리힘 때문에 손맛이 다소 줄어들게 됩니다.
제 경우는 이런 느낌이 좋아서 노을을 주로 사용합니다.
어지간한 사이즈의 월척급은 강제집행도 가능하구요.
괜찮은 낚시대입니다.
일단 노을 대로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