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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톤, 36톤 카본 함유가 무엇을 뜻하는것인가요?

톤수가 올라가면 경질성을 띄고 부러지기쉽다 라는 정도로만 대략 생각됩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거 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타드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2-07 21:39:08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낚시대는 대나무였습니다. 잘 휘고 부러지지 않았지요. 하지만 수명이 길지 못하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재료를 찾다가 낚시대에 응용한 것이 유리섬유입니다. '화이버글라스' 라고 하는데 흔히 줄여서 그냥 '글라스'라고 합니다.
대나무 낚시대가 1세대 낚시대라면 글라스대는 2세대의 낚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명이 길고, 대나무보다 가볍지만 이 역시 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길게 만들었을 경우 다루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대에 이용된 3세대의 재료가 카본입니다. '탄소섬유'라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낚시대는 거의 카본낚시대입니다.

카본유는 가볍고 탄력과 강도가 뛰어나면서 가격이 저렴해서 현제까지는 낚시대 최고의 소재로 꼽힙니다. 물론 카본보다 훨씬 우수한 재료도 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낚시대에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몇천만원짜리 낚시대로 고기를 잡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따라서 다른 소재를 개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카본의 강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강도는 보통 '톤'으로 나타내는데요. 예를 들어 '5톤 카본'이라면 5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낚시대에 사용되는 카본은 24톤..32톤..40톤..46톤..을 거쳐서 현재에는 52톤 카본까지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도가 높을수록 재료를 덜 써도 되기 때문에 더 가볍고, 더 강한 낚시대를 만들 수 있지요. 그래서 요즘 생산되는 고급낚시대들은 무게가 200g 이하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낚시대를 만드는 방법은 카본으로 만든 판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이를 둥글게 말아서 원통 모양으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에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카본테이프를 감아준 후, 표면에 착색과 코딩의 작업을 거치는 과정으로 대부분 만즐어집니다. 물론 낚시대의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메이커별로 몇 가지의 공정을 더 추가시키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에서 퍼온글입니다.참고만 하시길............월님들 줄거운 명절 보내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하시고 안출하시길..................
듣기만 했지 무슨뜻인지는 몰랐는데 궁금점이 풀렸네요.
새해 연휴 잘보내시고 돌아올 물낚시즌 준비 잘하셔서 어복 충만한
시즌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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