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2 대가 필요하여 이대저대 들어보다보니 예전 낚시대가 52기준으로 400이짝 저짝 이었는데
최근에는 360 _330 그램까지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좋은소재 때문일까요!
제의견으로는 절대 아니다. 입니다.
속 절번물림 부위을 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7센티정도 물려있던것이 5 센티 적게는 4센티 정도로 적게물려있더군요 ,
현재낚시대의 가벼움은 적게물려있는 절번물림에서 무게가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적게물린 절번물림때문에 문제가된적은 아직없어서 무어라 평하기는 머하지만
소재가 고급이라거나
기술력향상
이런거하고는 무관한 문제인듯힙니다.
절번적게물리는것도 기술력향상이라면 할말이없지만서도ㅡ!
가벼워진 낚시대의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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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시키기위해 앞절번은 짧게 설계하고 뒷절번은 길게 제작한데도 가벼워진 이유가 있습니다.
1. 낚시대의 카본 톤 수가 올라가면 가벼워진다?
=> 아닙니다...높은 카본 톤 수일 수록 무겁습니다.
2. 앞 절번이 짧으면 무게 중심이 뒤로 간다?
=> 아닙니다..앞 절번이 짧을 수록 겹치는 부분이 많아져 무게 중심은 앞으로 가 앞쏠림이 생기게 됩니다.
요즘 낚시대의 무게가 많이 가벼워진 것에는 마법사님 말씀도 맞지만..
낚시대에 들어가는 카본의 양은 증가했고..레진 양이 줄어든 것도 있습니다.
카본이 레진에 비해서 가볍지만..카본을 많이 넣게되면..가공이 어려워지고 강도도 약해집니다.
요즘 낚시대들이 가볍고 경질성은 좋지만 잘 부러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더 얇게 제작해도 그 만큼의 탄성과 힘을 발휘 하므로 톤수가 높은 카본으로 한절번의
전체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지로 고가의 낚시대를 생각해 보더라도 알수 있는 상황이구요.
2.보통 32칸 이면 9절인데 같은 9절에서의 앞 절번들, 뒷 절번들의 길이의 차이에 따라 무게중심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동일 선경,원경이란 가정하에 앞 절번들을 짧게 제작하면서 뒷절번들을 길게 만들면 무게가 바톤대쪽으로 편중 되므로
무게중심을 원부로 이동 시키키 유리합니다.
그리고 같은 32칸(9절)에서 앞 절번이 짧든, 길든 간에 맞물림 개수는 같고 겹치는(맞물림)부분 차이는 미미 하고 그 때문에
무게중심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낚시대 제작을 한 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제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높은 카본 톤 수의 경우 얇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고 충격에 약해집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은 순간적인 충격을 많이 받는 낚시대입니다.
어느 정도 충격을 버텨야하기 때문에..낚시대에 높은 톤 수의 카본을 사용할 때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쉽게 비교를 위해 현재 나오는 낚시대 중에 동와의 기록과 무한을 예로 들겠습니다.
기록32칸 : 110g
무한32칸 : 112g
실제 높은 톤 수를 사용한 무한이 오히려 더 무겁습니다.
또한, 톤 수 높은 카본을 톤 수 낮은 카본과 동일한 두께로 만들면..
사소한 충격에도 파손되어버리기 때문에 낚시대를 만들 수 없습니다.
(요즘 고가의 낚시대 너무 잘 부러져요.....ㅠㅠ)
높은 톤 수의 카본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높은 톤 수의 카본과 낮은 톤 수의 카본을 절번에 따라 적절히 설계해야만 좋은 낚시대입니다.
2. 무게 중심과 무게는 다른 것입니다.
무게는 동일하지만 무게 중심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을 뒤로 옮기기 위해 손잡이 대를 좀 더 두껍게 제작을 하거나 오히려 손잡이 쪽에 높은 톤 수의 카본을 사용합니다.
(요즘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손잡이 근처가 부러지는 일이 많은 이유가...?)
앞절번을 짧게하는 것은 투척과 제압에 용이하도록 하는 것으로, 오히려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어 앞쏠림이 느껴집니다.
또한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겹치는 부분이 무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제작할 때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합니다.
마법사님 말씀처럼 이전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줄었지요..
최근 제작되는 낚시대들은 겹치는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점점 장절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낚시대를 제작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얇은 낚시대 끝의 0.1g도 들어보면 손잡이 쪽에서 들어보면 큰 차이가 있다고...
그리고 낚시대의 1cm길이가 전체적인 제원에 영향을 준다고..
(몇몇 낚시 회사는 제원에 충실하지 않은 길이로 제작하고 앞쏠림이나 무게가 경쟁사 보다 좋다고 선전을 하지여;;)
그리고, 낚시대 전체의 무게에는 레진이란 넘이 영향을 많이 줍니다.
참고로, 다이와의 카본 공정인 HVF의 경우 레진의 양을 기존의 30% 줄여 무게를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32칸 기준으로 오래 전 은성의 수파 시리즈 100g~110g대.. (수파 시리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원다의 맥스마 스페셜이 96g..
왜 요즘 나오는 낚시대 보다 예전 낚시대가 절번도 더 짧은데 더 가볍고 안부러질까요? ^^
(물론 앞치기나 탄성은 요즘 대가 더 좋지요 ^^; )
많이 알면 다치는데?? ㅎㅎㅎ
제가 알고 있는 것도, 니모닉스님이 말씀하신것과 거의 같습니다.ㅎ
정보화 시대인데, 검색 싸이트(네이브, 다음 등)에서 "카본톤수" 검색해 보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대부분 엉망진창 이지 싶습니다...
한번 제대로 검사해줬으면 합니다.
똑같이 만들어서는 어필이 안되니.........무게 줄이고 앞치기 잘되는 쪽으로만 신경쓰고.
좀 괜챦다 싶은 낚시대는 얼토당토 않은 가격으로 우롱하고....유통업자가 젤 문제임.
낚시대 바톤대와 바로 윗대, 초릿대 아래 2번대나 3번대가 부러지는 제품은....기술력은 안되면서 좋은 제품인척
소비자에게 사기치는 제품이라 생각함.---근데 그런 제품이 넘 많어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