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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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성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낚시대를 연질 중경질 경질대로 나누는데 이상한것은 3종류 모두 낚시대 다피고 흔들어보앗는데 흔히 말하는 경질대라는 낚시대도 연질대처럼 흔들리는 휨세나 모양이 다 같던데 어떤거에 차이점이 잇길래 나누는지 저는 궁금하내여 다똑같이 느껴지던데여 이번에 자수정큐 받아서 낚시대 피고 흔들어보니 예전에 내가 쓰던 원다콤비카본수양(대표적인 연질대)과 큰차이가 없던데여...그래서 항상 이상해햇엇는데... 참고로 제가 써본낚시대중(사용해본 낚시대 한 50여가지 종류) 가장 흔들엇을때 빳빳한건 용성 수로가 가장 빳빳햇고여 그 다음이 블랙부들 그리고 그다음이 원다민장대 보론여상초경이 그 다음이엿습니다. 무한이나 청강용 설화수골드 수향경조 사구팔 자수정큐등은 위 3가지 낚시대외 비교하면 빳밧함은 아에 비교도 안되더라고여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여 아님 경질성이라는게 고기를 걸엇을때 나타나는 휨세를 말하는건지여.. 좋은 고견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일전에 올렸던 글을 다시 게시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낚시대의 특성을 결정짓는 가장 큰 두가지 요소 경도와 휨새!


경도는 낚시대 자체가 지닌 탄성의 정도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어준다. 경도가 높을수록 빳빳한 낚시대,
낮을수록 낭창거리는 낚시대가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휨새라는 또 한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휨새는 낚시대에 부하가 걸렸을 때에 가장 큰 힘이 걸리는 부분의 위치에 따라 구분 됩니다.
쉽게 말해 3:7장단이니 4:6장단이니 하는 것처럼 힘이 걸렸을 때에 초릿대 부근만 살짝 휜다면
휨새가 매우 앞쪽으로 가 있는 낚시대이고, 예)민물대 바닥대---> 원다수류, 민물 내림대 ---->일천처럼
손잡이 부근부터 휜다면 휨새가 매우 뒤쪽으로 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본에서는 선조자(앞휨새), 본조자(중간휨새), 동조자(손잡이 휨새)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대를 고르기 위해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러한 휨새 특성은 낚시대의 경도와 연관성이 있어 휨새가 앞쪽에 있을수록 빳빳한 느낌을 주게 되며
몸통 쪽에 있게 되면 덜렁거리는 느낌과 함께 연질대라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몸통 쪽 휨새라고 하여도 모두 연질대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개념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마노의 련시리즈는 휨새는 거의 몸통휨새에 가깝지만 경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보면
꽤나 빳빳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다이와의 비연봉 열화의 경우 매우 앞쪽 휨새이지만 경도가 중간 정도이기 때문에 빳빳한 대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휨새와 탄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낚시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표를 살펴보면 각 낚시대 시리즈의 고유 특성을 알 수 있을뿐더러 대강의 휨새와 용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표를 보면서 참고를 하되 실제 낚싯대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 표에 나타나 있는 경도의 차이, 즉 탄성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를 조립하여
한번 흔들어만 봐도 비교적 쉽게 그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휨새의 경우 현장에서 채비를 날려보고, 붕어를 잡아보기 전까지는 그 차이를 쉽게 느끼기 어려운 편입니다.

휨새가 앞에 있나 뒤에 있나의 차이를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제어력의 차이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어하는 방법의 차이는 날 지언정 휨새가 앞에 있다 해서 제어력이 월등히 좋고 몸통 쪽에 있다 해서
제어가 안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깊은 수심을 노리는 바닥낚시의 경우 몸통 휨새가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얕은 수심의 경우도 연질에 몸통휨새를 지닌 낚시대가 후킹과 동시에 째는 붕어의 순간 부하를 보다
빨리 낚시대의 몸통에 실어줌으로써 목줄이 끊기거나 낚시대가 완전히 펴져 제어력을 잃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반면 경질대라고 해서 손맛이 없고, 제어가 무조건 쉬운 것이 아니고.
챔질시 과도한 힘전달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낚시대의 몸통에 힘을 싣기 위해 보다 신속한 동작으로 대를 들어주어야 하고,
연질대에 비해 채비에 걸리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붕어의 움직임에 민첩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물론 잔씨알의 붕어를 속칭 ‘들어뽕’으로 꺼내는 상황이라면 손맛이고 제어고 이야기할 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씨알이 되는 붕어를 낚을 때를 전제로 합니다.

경질이고 앞쪽휨새일수록 같은 씨알의 붕어라도 묵직하게 느껴지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붕어를 리드해 가며
뜰채까지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연질이고 몸통휨새 일수록 손목에 걸리는 부하는 가볍게 느껴지며 붕어와 대화하듯 밀고 당기며
제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의 낚시대들은 기본적인 허리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질이던 경질이던 붕어를 제압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중국식의 경기처럼 잔씨알의 붕어를 거의 10초에 한마리꼴로 낚아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제어에 있어 연질이냐 경질이냐로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민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취향에 맞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특성을 선택하는 것이며
그에 적합한 제어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표는 별도로 올릴수 없어서 못 올렸습니다.
제게시물을 확인하시면 표를 볼수있습니다......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조꽝닙 조리있게 설명 잘하셨습니다 그래도 일단 쉽게(조금) 알아 볼수있는 방법은

낚시대 손잡이 중간부터 잡고 반대방향( 호사끼쪽)쪽으로 조금씩 이동해보면 대의탄성을 알수있습니다

연.경질대인지 어느정도 감이 옴니다 낚시대 다루실때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파손주위]
출조꽝님의 아주 상세한 답변에 저의 궁금증이 풀렷습니다.

너무 조리잇게 말씀해주셔서 미처 몰랏던 사실을 이제 알게댓내여 ㅎㅎㅎ

바닥찍고님게도 감사의 글 올립니다~꾸벅

몰랏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갈때 역시 신나는 일입니다 .

항상 건강들 하시고 안출들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들 바랍니다~꾸벅 ^^
새로운 사실과 이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를 자주 올려주시어 참고가 되고있습니다. 감사드리오며 추천으로 감사의 뜻을 대신합니다.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머리가 나빠서 두번은 읽어야~~^^
출조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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