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의아하지만 새벽녁에 갑자기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월척에 여러 선배님들께서 두루두루 품평기며 사용기 올려주시는데
만족을 못하고 아직도 만족할만한 낚시대 찾다보니 궁금한게 있네요.
아주오래전~~~~~~~(사실은 불과몇년전)
고가 낚시대:보론옥수. 캐브라옥수
초고가 낚시대:수파 신수향. 이눔들이 한세대를 풍미했죠.
그라스와 반카본 만져볼 당시 이눔들 진짜 좋더라고요.
제 기억속엔 옥수접하고선 이눔 낚시대가 아녀.완전 고무여~~~~~
수파 신수향 접할땐 손잡이가 모이리 얇어? 잉?32칸이 앞치기가 되네?
사실 그전에는 30대이상은 줄잡고 던졌으니~~`와~~가볍다~~
그리고 어언~~10년이 흐른후...
컴퓨터 286 디스크 넣고 부팅시키던 놈이 팬티엄 어쩌구 하는 시절인데 낚시대는?
무게만 좀 가벼워졌지 아니면 저카본 많이말아서 무게 많이나가고 질기게만한 허접.
사실 신제품 나올때마다 낚시점 쫒아다닙니다
볼때마다 한숨만~~
시대는 변해가고 낚시인들도 변하는데 조구업체 기술만 저~~만치 뒤떨어져가는것 같아서 넉두리합니다....
과연????? 286에서 펜티엄급으로 업그래이드한 낚시대가?????
차세대 낚시대를 찾습니다.......................
과연 이런 낚시대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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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세대 낚시대 바라고 계신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저도 국산,수입 모든 낚시대 다 가지고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그때 그때 느끼고 싶은
장비가지고 낚시를 하다보니 정말 끝도 없이 장비만 늘어납니다...
저의 생각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1.무게: 다이와 몽월 : 정말 잘~~잡힌 균형으로 인한 무게감 완전 zero 입니다...(3.6칸 108g)정확합니다..
2.경질: 다이와 몽월 : 가벼우면서 든든할 정도의 짱짱함을 가추었습니다....(수심3m 바닦향어 50cm 이상 다수)
* 몽월 접은 길이가 너~~무 장절이라서 조작성이 조금 떨어지고 보관이 조금 쉽지않은 단점이 가장 아쉽네요.
3.손맛: 시마노 춘추리미트: 고기의 앙탈을 손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렌딩시 발생하는 낚시대 허우링~~~까지 느낌이 손으로 전달됩니다...순간 전기 옵니다..쫘~~악!
아쉽게 국산에서 생산하는 낚시대중에는 그나마 은성 다이아플렉스 명파 경조가 조금 손맛이 좋고 약간의 경질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산에 비하면 조금 많이 부족한 그런 느낌이 많습니다...
이것은 정말 비밀인데요...ㅇㅇ 업체에서 무게 및 발란스는 다이와 몽월을 copy 하고 손맛은 시마노 춘추 리미트 copy
해서 만들려고 카본 원단을 다이와,시마노 측에서 쓰는것을 일본에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 말 정도에 Sample 만들어서 테스트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 이런 낚시대가 나온다면 " 환상" 아닌가요?
접은 길이까지 몽월하고 똑같다면 아마도 조금 아쉬울거 같은데 길이만 90cm 정도로 나온다면 딱 좋을거 같은데...
어찌 되었던 낚시업계 뭐처럼 신선한 정보가 들려서 좋습니다...조금만 기다리시면 뭔가 나오겠지요...
낚시인들이 원하는 그런 "환상" 적인 낚시대...
더 좋은 낚시대요?? 다만 시간문제 일 뿐, 당장 내일 이라도 아주 기가막힌 신소재가 나오면
기존에 있는 낚시대 순식간에 "무거워서못쓰겠다, 손맛이 이게뭐냐,너무 투박하다 등등" 의 소리가
나올수가 있습니다.
한계요?? 인간에게 한계가 어디 있습니까???
다만 지금 현재에 내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에 만족하고 열심히 사용하는 수 밖에요.
대한민국 조구업체의 상태로는......
아주 먼 먼 이야기이겠지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소재 자체가 카본에서 더욱 가볍고 탄성이 좋은 신소재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거기서 거기입니다(업체직원에게 들은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