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고민입니다

초보 시절 보론 옥수로 낚시 시작하여, 이것도 형에게 물려받아 10년은 사용한것 같습니다. 10년 사용하면서 낚시대 관리를 어찌하는지도 모르고, 우왁스럽게 랜딩해도 부러지거나, 기포등 아무 문제 없었지요.. 형은 구형 수파를 쓰고 있었는데, 좋아보이긴 해도 별 불만없이 사용했지요.. 낚시대를 좀 알면서 닦고 조이고 했더니, 초보 지인에게 줄때도 생활기스외에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좀 낚시에 대해서 알고 나서는, 지름신이 발동하더군요.. 수파부터 시작해서, 가람리미티드,수보, 다이아플렉스 명파,조이사대,극상멀티등 사용해봤지만, 유료터 대물 상대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젠틀맨궁,무한대에 눈이 자꾸갑니다.. 아님 극상멀티로 다 셑팅하고 싶기도 하고... 물론 고탄성대로 보론옥수보다는 질김빼고는 무게감,앞치기등등 모든면에서 다 좋은데.. 요즘은 다시 보론 옥수가 그리워집니다.. 근데 나이도 들고 해서 그놈의 무게감때문에.. 한참 고민중입니다.. 다시 보론옥수로 돌아갈지, 아님 현가지고 있는 대로 만족해야할지.. 월님들 어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