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고 나서 낚시대를 닦고 싶은데 여러분들은
줄을 매번 분리하고 닦으시나요? 어떻게 하고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줄을 분리하면 줄에 영향이 없는지요
그리고 이번 낚시하다가 챔질시 초리실이 중간에 끊어져서 찌릴 분실했네요
초리실이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를 처음당해서 낚시대가 불량인지 아닌지 ....산지 얼마안된 낚시대인데
지식up에 보면 초리실에 본드를 칠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낚시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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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란 것이 기본적으로 물에서 쓰는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물에 약합니다.
무엇보다 낚시대 접으면서 물기 제거에 최선을 다합니다.
한절번 한절번 꼼꼼히 물기를 제거하며 접습니다.
이 대 극세사 수건을 쓰시면 좋으며, 이 수건은 낚시 도중에 손을 딱거나 이슬을 맞히지 않습니다.
다 접고 난 후 다시 낚시대를 펴면 보통 앞쪽 3~5마디는 아직 물기가 남아 있습니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펴고 닦고 접고를 서너번 반복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이 정도로 충분합니다.
만일 비가 왔거나 낚시대를 물에 빠트렸다면 현장에서 충분한 물기 제거가 어렵습니다.
철수후 집에 와서 낚시대를 펴고 딱고 또 접고 펴고 닦기를 몇 번 합니다.
수회를 반복해도 계속 습기가 느껴지면 뒷마개를 분리한 후 하루나 이틀을 말립니다.
수회 출조 후에는 광택을 한번 내는데, 이때에도 저는 절번을 분리하지는 않습니다.
초릿대만 꺼내서 닦고, 다시 2번대 펼쳐서 딱고 이렇게 합니다.
낚시대를 모두 펼 수 있는 넓은 곳에서 합니다.
장소가 좁아 중간 절번 하나만 빼서 닦는 경우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그 후 시간도 남고 뭔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뒷마개 분리후 각 절번이 물리는 부분도 닦아 줍니다.
원줄을 풀지 않기 때문에 초리대 뒷부분은 못 닦습니다.
저는 자동차용 레쟈왁스를 사용합니다. 좋다기보다는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은 원줄을 풀고 모든 절번을 분리합니다.
욕조에 물을 받고 각 절번의 속을 물속에서 흔들어 씻어내고 밖도 닦습니다.
이후 각 절번을 2~3일간 말립니다.
2,3번대는 말리기 전에 입으로 불던가 하여 속에 뭉쳐 있는 물을 빼내야 합니다.
구멍이 작아 물이 흘러 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1주일을 말려도 안 마릅니다.
이후 각 절번을 딱고 역시 레쟈왁스 바른 후 결합합니다.
낚시대 집에 보관할 대 초릿실이 낚시대 초릿대에 찔려 그럴 수도 있습니다.
너무 짧게 잘려 나갔으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새 낚시대를 사거나 오래 사용한 경우 초릿대와 결합된 초리실 부위에 5초 본드 한 방울 떨어뜨리면 됩니다.
1. 처음 낚싯대를 사면 반드시 절번을 분리하여 자동차코팅왁스로 닦아줍니다.
(대형마트 자동차용품점에 가시면 약 7천원 하는 분무기식을 사용함)
2. 밤낚시 후 아침에 낚싯대가 햇빛에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낚싯대를 접습니다.
3. 수건은 사용하면 안되고 융이나 면티 종류를 사용합니다.(미세한 잔기스 방지)
4. 비가 오는 날은 최대한 물기를 없애며 접은 후 자동차수리점에 가서 절번 분리 후
에어건으로 쏴준 후 다시 한번 닦아서 집어넣습니다. 저는 친한 형님 공장으로 가서
에어건을 사용하여 속 내부를 불어서 물기를 완전히 없앱니다. ^^
집에서 이틀정도 말린다는분도 많은데 상기 방법이 더 간편할 수 있습니다.
5. 약 4~5회 출조 후에는 시간을 할애하여 왁스작업을 수시로 해줍니다.
이렇게 관리하면 몇년을 써도 낚싯대 기스 하나 없으며, 오히려 새낚싯대보다 더
튼튼합니다. 코팅이 지속적으로 되어지는 결과가 되며, 닦다 보면 애착이 더 가게 되어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낚시대 상태 최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요즘 아무리 뒤져도 없던데....혹시 옥시 파워코트를 구입할 수 있는곳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일년에 한두번 뒷마게빼고 마디부분까지 딲아주면 윤기도나고 좋습니다. 대롱속도 딲아 줍니다.(보드라운 천을 좁게
찢어서 통과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