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
제가 많이 사용하는 신수향 초리대 다음 절번과 그 다음 절번이 서로 끼였습니다.
밤낚시에서 바늘이 걸려 대를 직선으로 하고 줄을 잡아 당기다가 그렇게 된것 같은데요.
도대체 빠지지를 않습니다.
왠만하면 딱딱하고 평평한 곳에(요샌 뒷마개가 그리 되어 있어 편리한데요) 놓고 수직으로 몇 번 내리치면
해결되는데 이번엔 도저히 해결되지가 않습니다.
도움주실 횐님들을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8-17 08:58:33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대 절번이 서로 끼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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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뒷마개를 열고 바닦에 동전을 놓고
수직으로 내리치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더군요..
뜨거운 물을 부어도 보았고 낚시점에 가져가도 보았는데
동전에 내리치는 방법이 제일 입니다.
분리 후 절번에 얇게 본트칠 하고 완전히 굳은상태에 양초를 살짝 묻혀
사용하면 꽉 끼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상 허접 하나마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끼인 절번의 다음다음대(2번대가 끼었으면 4번대)를 내려칠때 잡아주는 통으로 삼고요......
끼인대의 5센티미터 위쯤에다 마찰이좀되는 물체( 검은 뚝고무줄 같은것)을 한두바퀴 돌려 감아서 묶어줍니다.
그리고 감은 마찰부위에 노란실고무줄 (원형으로 된것) 2개로 잘 묶어준다음 하단으로 당겨봐서 밀리지 않으면
하단통(4번대)에 끼인절번을 넣고 노란고무줄을 적당히 당겨 4번대 겉에 맞춘다음 손으로 꽉잡고........
2번대를 새총쏘듣 십여센티미터 잡아당겼다 순간적로 탁......놓으면 빠집니다.
물론 바닥에는 딱딱한 물체 동전같은것이 놓여 있어야 하겠지요....... 말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인터넷에도 고무줄 사용하는 법이 그림으로 나와 있는곳이 있는데 금방 못찾겠네요.......
그 제품은 쇠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신수향 사용하는데 똑 같은 경우라 경험담은 쓴다면
현장에서 한백번은 낚싯대속에서 내리치다가 안되어서
유리 식탁위에 올려두고 내리쳐서 뺏습니다.
(낚싯방 들고갔더니 파손을 감수한다면 빼준다고 하길래 제가 그냥 들고와서 집에서 유리탁자위에 내리쳐서
뺏읍니다.)
들국화한송이님 유리에도 안되는데...
그리고 넘 세게 내리치면 혹 부딪히는 부분의 낚시대 파손은 없을까요?
신수향 수리대 가격이 허걱인건 아시죠?? ^^
낙수불입님 말씀은 함 연구를 해 봐야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잡아당긴다음 놓으면 바로 해결됩니다
낙수불입님 처방과 동일
그래도 안돼면 물린부분을 불에 살짝 열을 가한후 해보세요
그러면 해결 됩니다
마지막에 클라이막스로 꽝!!!!!!!!어지간 하면 들어가던데요 ...
마지막에 꽝!!! 조심 하시길 흥분해서 포인트 헛방치면 낚시대 부러집니다 ㅡㅡ;;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일단 낚시대를 그늘진 곳에 뽀송 뽀송하게 말리구요..
충분이 말랐다 싶으면 동전대고 수직으로 힘것 내리치시면 대부분 들어갑니다.
들어갔는데 안 나올리는 만무지요.
삑사리 나서 잘 못하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하시구요.
저도 고무줄도 사용해보고 낚시점에 가져가도 보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봐도 안들어 가서
결국은 동전대고 내리쳐 해결 했습니다..
절번 뒷 부분에 약간에 손실은 있습니다.
손실된 부분은 절번을 수직으로 세워 고운뻬퍼로 살작 갈아주면 됩니다.
절번안쪽 마모된 부분도 칼로 도려내면 되고요..
거의 빠지지 싶습니다.
2,3번대가 끼었으면 4번대에 고무줄 고정하고 3번대 끼우고 3번대 윗쪽에다 고무줄 고정시키고
새총 처럼 당겼다가 바닥에 팅기면 쏙 하고 들어 갈거에요...
너무 딱딱한데 치시지 말고 두꺼운 책 같은걸 받치고 해보세요...^^
낚시대의 절번이 끼인경우는 낚시회사마다의 규격이 틀리고 낚시대 마다의 규격이 틀려서 어떤경우로 어떻게
절번이 끼인것인지에 관해서 서로 상황이 틀리므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선배조사님들이 하시던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때려넣는 방법이 제일 보편적인 것이죠......
순간적인 임팩트를 가해서 사람손으로 비틀어도 안들어가는것 들어가게하는것인데요..
어떤 낚시대는 꽤 이름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낚시도 안하고 그냥 빼서 흔들어 보고 집어넣어도 자체 불량인지
잘 안들어 가는 놈이 있습니다........하물며 이런대를 가지고 낚시하시다가 일자로 쭉~ 뻗처져서 꽉 끼인놈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내리쳐서 들어 갈까요? 글쎄요...... 저도 초보시절 (호사끼슬라이드 없을때) 고무장갑 끼고 힘쓰다가
초릿대가 비틀어져 버린적도 있고요.... 이음매가 틀어져 버린적도 있습니다......
나중에 호사끼 슬라이드 나왔을때......진정한 물건임에 감탄하고 신봉자가 됐다가....어느순간 그도 또한 미흡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월님들 성공하신 경험에서 말씀하신것으로 어느하나 틀린 방법은 없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왜 주절주절 말씀을 드리느냐..... ㅎㅎ
수십번 끼어보지 않고 한두번 끼인것 어느방법으로 해보았는데 되더라 해서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보니 결국은 제가 한방법이 정답이라고 우기는 꼴이 되어서 좀......그렇긴 한데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 하고 한번 우겨봅니다. ㅎㅎ
1) 내리치는 방법 : 계속 연타 해서 몇번 시도해야 하므로 끼인대의 밑절번 하단이 많이 뭉그러 집니다.
또한 윗글의 엔터님하고 해피트리님 말씀처럼 삑사리 조심해야됩니다.. 탄력좋은놈 잘못조정해서
내리치면 튀어올라오면서 다른 일이 초래될수도 있고요.... 가까이 잘못하면 원통대의 모서리에 손가락
다칩니다..........과격하게 안해도 될정도로 끼인놈이면 이런글 안올라 오겠지요?
2)말리는 방법 : 속대가 끼어서 밀착된놈 말리는데 시간 엄청 걸립니다.....습기제거 거의 안되고요.....빼보시면 알지만
습기 그냥 있습니다....... 제가 성미가 좀 급해서 그런지 그냥두고는 못배깁니다....
3)열을 가하는것 : 탄소섬유는 우선 열을 가하는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봅니다...... 찌톱휜것 보정한다고 스팀에 갖다대 보세요
잠깐사이 축 늘어집니다..... 제자리 잡아놔도 약간만 휨줘도 뎅겅.......열먹은다음 보장 못하죠......
4)방청제 뿌림 : 탄소섬유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도장에 영향을 주는것은 확실합니다......
빠른시간내에 닦아내면 모를까 뿌려두고 냅뒀다가 하시는 방법은 좀 그렇습니다.....
전자제품 볼륨같은것이 맛이갔을때 칙칙이 뿌리면 스무스 하게 돌아갑니다....빨대(스트로우)대고 잘해야지
그냥 분사하면 회로판과 이어진 전선피복이 나중에 경화 됩니다.
5)호사키슬라이드 : 1~2번대 이상 굵은절번이 끼었을때는 손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므로 그런대로 쉽지만 얇은대 힘으로
잘못제압하면 비틀리면서 찢어집니다......
6)고무줄 새총 : 이것이 제가 우기는 젤좋은 방법입니다.ㅎㅎ 사람의 손동작으로 인한 임팩트는 한계가 있습니다....
힘이 장사인것과는 별개죠....... 고무줄탄력으로 일정한 힘과 속도로 한방에 팍.....내리쳐 지는 힘......
시쳇말로 뺑이쳐서 내리치다가 안되면 한번 해보세요...... 실소가 나올정도로 쉽게 빠집니다.
이상은 프리미어리그 박지성이 보려는데 없어서 실망하고 잠자려다가 잠이 안오길래 리버플:토트넘 경기
보는데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이 안뛰는 경기라 재미도 없고 해서 ......... 댓글 읽어보고 또 참견합니다......
초지일관 제똥이 굵다고 우긴것이므로...... 제글에 논리가 부족하거나, 못마땅 하신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요
번호까지 매겨가며 반박?한것은 글올리신 분들에 대한 인신공격이 절대 아니니 이또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 잘났다고 우기는 치기어린 조졸의 행태로 치부해버리시면 될것 같네요........죄송.......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고무줄 방법 꼭 시험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답변주신 모든 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서 써놓은 댓글 다 보았는데
역시 답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좋은 정보로 활용하겟습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마니 뻈거든요~~
그냥 초릿대 중간정도에 노란고무줄 7~8바퀴 감으시고(7~8바퀴감은곳이 밑으로 안따라내려오게 조금 꽉 감아주세요)
초릿대 아래쪽으로 당기신다음에
2번대 맨아래부분을 딱딱한곳에 조준하신뒤 새총 쏘듯이 고무줄을 튕겨주시면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전 여러개 잡았습니다(ㄸ ㅜ ㄱ)
윗 님들 경험에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동전으로 해도 안되는거 호사키슬라이드를 쓰면 낚시대에 무리도 안가고 잘들어갑니다
고무줄새총,,잘들어갑니다. (최고)
그래도 안들어가면,,,,낚싯대 잘 말렸다가 안들어가는 부위에 식용유 한방울만 딱 떨구고,,,한 1-2분 경괴후
새총 발사,,,,(처음 2-3번은 약하게발사......식용유가 골고루 침투하도록--------세번째쯤에 제대로 한방 발사 )
99.9% 들어갑니다.
쏙 하고 들어갔을떄의 쾌감,,, 월척 못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후에,,낚싯대 분리후에 식용유 잘 닦아내시고, 아주 부드러운 사포등으로 살짝 마무리해서 조립,(끝)
위한분 얘기동감합니다
내리첫는데 안들어간다
틈사이 보이지는않치만 이물질 과(물기) 젔잇음 당현이잘않되죠 낀 절번불리하고 건조 건조 건조 바~짝 건조 후
누구나하듯이 동전이든 돌이든 평소하듯이내리칫세요
그래도 않돼면 2번대구멍에 식용유 떨어트리고 꺼구로 빨래집게 이용해 10분정도 달아 뒀다가
제시도 내리칫면,,, 끝
중요한건 수분제거 건조 입니다. 건조~ *참고로 다 마른것같아도 낀사이 건조는 잘안됩니다.
이후부터는 이런 원인만들지말아야죠
신품낚싯대는 아무리심하게 당겨도 똑칫면 다 잘들어감니다.
평소에 1,2번대청결하게손질중요하죠.
그러니까 부유물많은곳 낚시할때 초릿끝 넘많이 담그지마세요
어떤분들보면 바람땜에그런다지만 3번대까지
푹~당궈 낚시하던데 뭐그럴필요 까지있나~십습니다만. *정도는없지만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손으로 잡고 집어넣다가 초릿대를 부러뜨린적 있구요...
바닦에 대고 힘껏 내리치다가 쑥 들어가서 검지손가락 낚시대에 부딪쳐 멍든적 있습니다..
엄청 아프더군요...
한 마디로 자~알 하시면 됩니다 ^^*
원만한 끼임은 다 들어갑니다.
열을 직접가하는것은 변형에 원인이 됩니다.
카본이 탄소성분이라 열에 늘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스불이나 라이터에 직접가하면 변형이되니 유의 하시고 WD4도 카본대에는 쥐약이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는 미국에서 미터급 잉어대낚을 하는데 종종 바다민대 일이번이 끼어 철수길에 호사끼슬라이드를 비롯해
모든방법을 동원해도 도저히 안되는게 빈번하여 집에 귀가후 딱딱한 마루바닥에 위와같은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