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가 아닌 스킨스쿠버를 배워야할런지 ..

월님들 사시는 동내 주변에는 스킨스쿠버하시는분 계시는지요? 추운날 밤새 꽝치고 우연히 지나다 스킨스쿠버 강습이라 써있는곳 밖에 대형 수족관이 있고 수족관안에 월척포함 토종붕어 잉어등이 엄청나게 많은것을 보고 차를 세웠습니다. 스쿠버쪽엔 문이 잠겨있고 마침 지나는 동내 어르신이 계셔서 이많은 물고기들이 어떻게 여기에 있는지 물었더니 스쿠버하는 그곳 사장님과 일행이 잠수해서 자주 잡아와 판다더군요.. 얼마안있으면 다 팔릴거라고 .. 과연 삼일뒤 그곳 지나다 수조관이 비었길래 스쿠버 옆 철공소에 물으니 다 팔렸다고 합니다. 얼마안있음 또 잡아올거라네요..허 허 ~ 건강원에서 그물질 한다는 말도 화가 나는데 스쿠버까지 .. 예전에 여수쪽 바다낚시 갔다가 섬에서 동내 아주머니께서 스쿠버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가 많다고 욕하는 소리를 들었을땐 바다에 관한 이야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민물도 예외가 아니군요. 바다는 경비가 많이 깨지니 자주 나갈 수가 없음에도 피해가 있다는데 민물이면,, 더우기 먹고 살려고 한다면 과연 소류지마다 뭐가 제대로 남아 날까요 ?? 올해 여러번 출조해도 잡히는게 별루고 아담한 소류지 분명 잉어를 봤었는데 안보이는것이 이러한 이유에서 안보였던 것인지 .. 정말 낚시대 들 의욕 상실입니다. 월님들은 어찌 생각하는지요 ? 법을 떠나 먹고 살려니 그럴수있는 것인지.. 이해도 가지만 참 찹찹합니다. 월척에서 좋은 낚시대, 기법 논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 힘이 빠집니다 .. 추운겨울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