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포럼방 게시판에 들어가 보면 낚시대 사용기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저도 여러번 회원분들의 경험담을 구해본 적이 있습니다.
낚시점에 가서 물어 보면 좋은 낚시대다 잘 사시는거다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정작 구매하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보통 낚시대 한번 사면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아 사고 팔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나 손맛이 좋다고 하는 소문에 의해서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많은 분들이 낚시대에 대한 사용기를 궁금해하고 알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낚시대를 섭렵해서 사용해 본 경우 그러한 경험은 비록 주관성이 있다 할지라도 처음 그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코자 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게시판의 댓글로 부족하여 전화를 통해 낚시대에 대해서 물어 보고 싶은 것을 일일이 다 여쭈어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무래도 그냥 사는 것보다 보다 낚시대에 대한 많은 상식과 정보를 알고서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손맛이 좋다하여 구매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낚시대라는 것은 손맛이나 기능이 객관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있는가 하면 그 낚시대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손맛이 좋다고 느낄수도 손맛이 별로라고 느낄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비록 질문을 받는 분의 입장에서는 여러차례 비슷한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지만 질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구입하고자 하는 낚시대에 대한 확신이 들기전이나 사용전까지 기존의 먼저 사용한 분들의 경험담을 필요로 하고 그 경험담이 낚시대 구입을 하는데 있어 많은 참고 자료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좋다, 괜찮다, 쓸만하다 정도로는 낚시대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도장에서부터 강도, 질김, 내구성, 휨새, 경질성, 제압력, 인지도, 손맛, a/s, 단종여부, 다른낚시대와의 차이, 장단점, 낚시대 값 등등 많은 부분에 있어 낚시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을 속시원히 알게 될 때 낚시대 구입에 대해 확신이 서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잘샀다. 그래 내가 찾던 낚시대가 바로 이 낚시대다 라는 기쁨을 나름대로 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낚시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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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종류 이상을 비교해서 설명해 주는것을 듣는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더더구나 손맛은 더 그런 영역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맛 좋다는 평이 있는 대들은 거의 다 사서 써봤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제 기준에서의 성공률은 30%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수심, 붕어의크기, 그날 붕어의 활성도, 원줄의 굵기등 손맛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아주 많은듯 한데
개인의 손맛에 대한 체험은 이런것들과 상관관계가 설명 되지 않아
정말 말그대로 그때그때 사람마다 다른듯 합니다.
사실 같은대를 제가 써봐도 이런 상황의 차이에 따라 느껴지는 손맛은 차이가 크더라구요...
낚시대는 눈으로봐서도 들어만봐서 판단할수있는 도구가아닙니다.
눈으로보는것 들어보는것 줄어매서던져보는것 고기를걸어보는것 사용하면서도장상태
모두다릅니다.
간혹 낚시방가서 들어만보고 좋다나쁘다고판단하는건 잘못된것이지요.
써보고판단해도늦지않은데...
한대씩이라도 써보고 구입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몇번써보고 손에안맞아서 내놓으면 손해도 덜하니깐요
남의말만듣고 세트로질러 손에맞지않아 판매한다면 손해가 더심한것보단
훨씬나을것같습니다.
제가많은제품을써본봐 경질성이떨어지는낚시대는 손맛이 경질성이있는낚시대보다야좋겠지요
다만 투척에서 경질대보다불리하고 빠른강제집행이 떨어지듯이.
떡밥 대물 전천후대로 나누어나오지만
회원님들이 하나의 낚시대에 너무많은것을바라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경질성에 손맛에 질김에 이러한낚시대는 없습니다.
대물낚시대를구입하시는분이 손맛따지시면 그러한 낚시대가어디있겠습니까...
떡밥낚시 대물낚시 같이즐기시면 대물대 떡밥대
장르에맞게 낚시대를 따로구입해서 떡밥낚시 대물낚시를 하시는게맞지
전천후대를구입해서 손맛이없다 대물낚시하기힘이든다... 하며
불만족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같습니다.
처음마음에 새겨진 낚시대를구입하십시요.
결국 돌아돌아 금전적인손해만보고 처음낚시대로 되돌아옵니다.
결국 다이아명파 시집보내고 프리무한 입양하고 천지토너먼트 + 현금 ☞ 마에스트로...
언제 이넘의 고질병 언제 고쳐질려나...
낚시 자주 다닐땐 장비 신경도 안썼고만 일 땜에 낚시를 못가니 몹쓸넘의 장비병만 걸리고...
먹고 사는게 몬지... 서럽다 서러워ㅠㅠ
장사고 뭐고 확 때리치야뿔고 핸드폰도 내삘고 쏘주 한상자 챙겨서 깊은산속 소류지로 한 달만
잠수 탔으면 소원이 읎겠네..
저는 세상에서 직장 생활하시는분이 젤 부럽습니다 ㅎㅎ
5일 일하고 주말에 낚시가고 얼매나 좋노??
제대 하고 20여년 장사만 했더니 넌덜머리가 납니다
누구 저 취직 좀 시켜주쇼!!
낚시대 달랑들고 가까운 둠벙이나 개울가에서 낚시하던 그 시절이 말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머리와 마음만 아파옵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보면 저 역시 어쩔수없는 속물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