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안동의 추목입니다.
다들 저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비병?
왜 이러한 병이 생겨났을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로얄대, 맥스카본, 수향, 케브라옥수를 시작으로
보론옥수, 신수향, 수파, 수파플러스, 드림, 수향경조, 파워조선, 다이아조선, 수파조선, 조선골드, 블랙부들,
청강호, 청강용, 다이아향어, 원다향어, 용성향어, 체어맨블루,
자수정K-12, 명리(몇가지 더 있는데 모두 생각해 내지 못하겠네요)까지 이렇게 방황하고 있습니다.
낚시대로 인해 마눌에게 미안할 정도네요.
이것이 장비병인가요? 전 월 1-2회 밖에 낚시가지 못합니다. 자주 출조를 한다면 분명 장비병이 없을텐데, 생업으로 인해, 가족들과의 생활로, 신앙생활로................낚시하고 시퍼요, 장비병을 고쳐주세요..
낚시대의 종착역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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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가지고 있는대가 비슷함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60여대의 낚시대가 있는데
지금도 다이아 명파경조,에이스청심이 눈앞에 아른거려 결국
질럿습니다
장비병 맞고여
고치는 방법은 손을 자르던가 아님 인터넷을 아예끝거나
낚시를 하지 않던가 3가지인듯 합니다
모두가 보면 낚시대 거기서 거기인데
인터넷의 보급으로 장비병만 늘어갑니다
에휴 참 나자신이 한심합니다
낚시대 교체로 기백 깨졌습니다
이돈을 마눌이나 애들 한테 베풀었으면 엄청 이쁨 받았을텐데 ^^
힘없고 작대기 휘두르지 못할 상황이 되면 다 필요 없어집니다.
힘있고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좋은 일인거죠.
그 돈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았다면 더 많은 가치를 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장비병 때문에 고생많이 했는데요.
장비병을 병이라고 생각 하지말고 그냥 대를 바꿔가는 재미를 들여보세요.
금전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그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장비병을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바꾸는걸 취미로 붙인 저는
바꿀생각이 없는 기본이 되는대가 따로 있고,
딱 한대만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써보는 중입니다. 대당 15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습니다^^
저랑 잘맞는대는 지금까지는 자수정큐에서 강죽골드 그다음이 체어맨블루
기회가되면 사용하고싶은대는 디와인드명파 주몽경조 다이와몽월 새털 명작 등등
이 또한 취미로 인정하고 즐기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돈이 좀 들어가지만, 취미란 것이 원래 돈이 좀 든다고 맘 편하게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장비병의 원인 중 하나가 여기 월척의 낚시대 포럼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만,
이 또한 끊기가 영 쉽질 않습니다. 저는 못 했습니다.
이번에 도 질렀습니다. 3.6칸 이름은 "극수" 이유는 궁금해서요. 좋다고 광고 하길래........
끝이 어딜가요??
사용하는대가 나빠서라기 보다는 새로운 낚시대!! 궁금하니까 지르는것 같습니다...
적당히 낚시대 바꾸어 가며 낚시 하는 즐거움도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전 한대씩 사보는 편입니다. 제 주머니 사정을 보면서요.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장비를 장만하면 중고로도 사지만 새것을 더 많이 삽니다. 글고 1.7칸부터 4.0칸까지, 혹은 1.6칸에서 3.6칸까지
셋트로 장만하다 보니 돈이 제법 들어갑니다. 셋트 구입이 습관처럼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가족보다 낚시를 더 사랑 한다며 불만할때마다 낚시를 끊기도(약 3개월) 했습니다만 언제나 다시
손에 낚시대가 들려 있었습니다. 이젠 자숙할 나이도 되었는데 몇번이고 자책하곤 하였지만 오늘도 월척에서
낚시대 포럼에 와 있습니다.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여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원다와 은성을 중심으로 민물민대와 바다민대 거의 전종류를 보유중인데....
방하나가 낚시대와 낚시장비로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오래전부터 이혼예기를 들먹이고 있는데
이혼하면 첫번째 이유가 가족보다 낚시를 중히여기기 때문이라는데....
지금은 보트를 하나 장만하는걸로 낚시와 관련된 장비병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