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머니께서 계신 서울에 갔다가 오늘 중고낚시점을 둘러 봤습니다.
오늘 그곳에 갔다가 해동 흑기사 플래티늄 2.9칸 신품 1대가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낚시점에서 중고낚시대를 둘러 보던 중 진짜지 보물 같은 중고 낚시대를 보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원다 사각마크 보론옥수 2.7칸이었습니다.
예전에 월척에서 사진을 통해 본적은 있었지만 실물을 본 것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러나, 상태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보론옥수가 0.5칸 단위로 출시되었을 당시 원다 마크가 대부분 사각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물론 3.5칸 같은 경우에는 둥근 마크도 있었습니다.
1.9칸, 2.2칸 2.6칸 등 신형으로 출시되면서 원다 마크가 둥근 마크인줄로만 알았는데 원다 둥근 마크가 아닌 사각 마크로 된 2.6칸도 있더라구요.
오래된 백트란 천지 4.0칸 상태가 매우 훌륭했는데 주인장께서 쓰신다고 보여만 주셨습니다.
그리고, 중고 케브라 조선 중경 1.5-2.5칸까지도 있었습니다.
해마하나 다이아플렉스 3.2칸 신수향 품자 중고가 있었는데 조금은 사용감이 있어서 그냥 보고만 왔습니다.
또한, 중고로 은성의 하이보론수향 3.0칸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다음번에는 한달후에 가게 되는데 어떤 물건이 또 나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가끔 시간이 될 때마다 들르는 곳이지만 낚시대라는 것이 인연이 있어야 자기 낚시대가 되는 것 같다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금 느껴 봅니다.
낚시에 대해서(101) - 낚시점을 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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