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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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대해서(120번째)

주위에서 저를 보면 가끔씩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냐"고 말입니다. 그러면 '낚시만한 취미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낚시를 좋아하지 않거나, 낚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낚시를 좋아하는지 솔직히 잘 모릅니다. 간혹 직장에서 각자의 취미를 이야기 하다가 낚시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더운 날씨에 자신 같으면 그렇게까지 고생해 가면서 낙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이야기 합니다. '낚시에 맛을 들이면 아마도 낚시만한 취미가 없다'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추구하는 취미도 다양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힘이 들고, 피곤하고, 물질적으로 비용이 들어가고, 춥고, 더위에 땀이 비오듯 온 몸을 적시어도 제 생각에는 낚시만한 취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답답하고 각박한 도시의 생활을 벗어나 푸르고, 시원하고, 공기 좋고, 물맑고, 가슴이 탁 트이는 자연에 나와 잠시 자연에 묻혀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속에서 일과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곤 합니다. 괜히 낚시 간다고 생각만 하면 가라앉았던 기분도 상승하게 되고, 왠지모를 기쁨이 가득해지고, 마음은 설레이게 됩니다. 낚시를 다녀오면 또다시 낚시를 가고 싶어지고, 낚시를 하면서 기쁨과 즐거움, 아쉬움과 안타까움, 긴장감과 초조함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게 되는 낚시야말로 취미 가운데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낚시...
1.시원한 물가에 낚시대 드리웠오.
2.세속에 모든 일 알바없으니...
3.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하겠오.
4.내가 얻을것은...
5.물속에 있는 맑은 마음 이드라.
안녕하세요. 파워100님 오랜만입니다.
낚시는 남이 하라고 해서 취미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동호회 조우들과 같이 다니는 것이 좋아서 낚시하다가 어느 정도 조력이 쌓이니
장비를 갖추는 재미, 그리고 채비도 실험적으로 하게 되고 대상어도 목적으로 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이
같이 가 아니면 홀로 독조도 하게 되더군요.

꽤 오랜 시간 낚시를 접하였는데도 유일하게 아직도 낚시에 대한 갈망은 여전합니다.
이제는 체력이 달리지만 가능하면 좋은 곳에서 비록 고기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요즘 유행하는 힐링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내어 물가를 찾으려 노력도 합니다.

회원님들 올해도 거의 물 낚은 마무리 단계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 한해 별 탈 없이 잘 보내시고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갖으시면 돌아오실 때 주변 정리는 항상 잘 정리하시어
농촌에 피해가 없는 아름다운 낚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실을 떠나 나만의 잠시 피안처이지요. 하룻밤을 즐긴 후 눈꺼풀과 발걸음의 무거움속에서 정화된 내 자신을 느낄수 있기에.....다시 또 설레임을 가집니다.
한때는 컴퓨터 게임에 빠졌을때도 있었고, 때론 당구에 미쳐있을때도 있었고, 음악에 빠져 있을때도 있었는데,,,,,,
낚시를 만나고 부터는 낚시외에는 모든게 시들해졌습니다. 자연과 함게 하는 주말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낚시는 내게 햇살과 같은 거라 말하고싶네요~~
모든에너지의 시작점 인거죠
마냥 즐겁고 웃고 설래이고 마냥좋은 ~~~~
더 나이 먹고 늙어져도
낚시대가 있고 낚시를 생각하는 한
경로당가서 고스톱 치진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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