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부모님댁에 갔다가 동묘 중고낚시점을 돌아봤습니다.
평소 거의 구경하지 못했던 원다의 케브라 환상 초경 3.5칸과 4.0칸 두대와 해마하나 다이아플렉스 조선경조 몇대가 있어서 수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가지고 왔습니다.
케브라 환상 초경대 이것은 뭐 거의 작대기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잉어가 물리면 꼼짝마 할 것 같습니다.
무게는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대를 접은 길이가 13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 장절 낚시집에는 들어가지가 않고 중층대 낚시집에나 들어갈 정도로 다이아플렉스 조선경조대보다 10cm 정도는 더 긴 것 같습니다.
3.5칸은 중고치고는 상태가 양호하고, 4.0칸은 상태가 거의 신품급이어서 평소 월척이나 낚시점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낚시대라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가지고 왔습니다.
해마하나 다이아플렉스 조선경조도 상태가 좋아서 3.0칸까지 가지고 왔네요.
이번에도 타이밍을 잘맞춰서 간 것 같습니다.
낚시에 대해서(130번째) - 중고낚시점을 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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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템 축하드립니다
환상 초경.
포럼에 올라온 글보구 여기저기 검색해봤습니다.^^
한해 좋은 낚시대와 건강과 어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낚시는 반드시 물가에 가서 즐기는 것이지만,,, 파워100님 처럼 또다른 장르를 만들어 찾는 즐거움과 수집하는
보람, 그리고 오래된 잊혀지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려주는 분 입니다.
요즘 나오는 신제품보다는 다소 투박하고 무겁고 볼품 없지만 예전의 제품은 만드는 이의 자존심인 장인정신이 있고
우리가 어렸던 유년시절이나 청춘의 젊은시절에 추억속에 그리움을 가끔 떠올려주셔서 파워100님의 글은 자주 보게 됩니다.
모든 회원님들 신년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사고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낚시를 하세요^^
올한해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색상에서 참 이쁘고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더욱이 그것이 제가 예전에 한동안 사용했거나 구입하려고 했던 것이라면
어찌 그리 정감이 가고 좋아 보이는지...
밤생이 같은 경우는 첨 출시때 구입을 안했다가
하두 좋은 평가가 있어 몇년 전에서야 어렵게 신품 몇대 구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여러면에서 상당히 만족을 주었는데 이상하게
집에서 꺼내보면 내거가 아닌 남의 것 빌려온 느낌이랄까?
여튼 그렇네요ㅎ
참 희안합니다
순전히 개인적 취향과 추억 때문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동안 많은 기술발전이 이루어진 면이 있겠지만
요즘 대들 보면 왠지 정성은 그전만 못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는 것은
저의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몇년 수집한거 한번 정리하고 다시 수집하기를 여러번 반복 했던것 같습니다.
득템을 하는날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정말 즐겁지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한번 꺼내 쓰다듬어 보는 그 기분, 경험하지 않은사람은 절대 모를겁니다.
Power100님 정도의 정성과 열의를 가지신 분은 많지 않지요...
늘 도움 받아 감사한 마음이네요...
아마도 대리만족인것 같군요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늘건강하십시요
술취한대물꾼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