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향대에 꽂혀서 중간대 위주로 낚시대를 구하다가 중고낚시점에 혹시나 싶어 수향대가 있나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수향대는 없고 다른 귀한대가 있다고 하셔서 무슨 낚시대인지 여쭈어봤더니 다름아닌 은성 초창기에 출시되었던 초록빛이 들어간 수파대 2.9칸과 3.2칸이었습니다.
다음날 물건을 받아봤는데 오래된 낚시대 치고는 낚시대 상태가 매우 양호했습니다.
평소 월척 중고장터를 통해서 초록빛 수파대를 긴대 위주로 거래하는 것은 이따금씩 보기는 했지만 2.9칸과 3.2칸은 제 기억에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만 접하던 귀한 대를 실제로 접하고 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정말이지 우연한 타이밍에 구하게 되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한테도 이런 기회가 오네요.
안타깝게도 사진을 올릴줄 몰라서 공유를 하지 못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배워서라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낚시에 대해서(16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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