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다니다 보면 함께 낚시를 하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과거에 큰물고기 안잡아 본 분이 없고 아직까지 월척 한번 안잡아 본 분이 없더라구요.
지금도 잉어낚시에 관심이 많아 이따금씩 잉어와 향어 낚시를 즐기는데 낚시점이나 낚시터에서 만난 분들 이야기 들어 보면 1m 이상짜리 잡은 분들부터 최소 90이상 잡아 봤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정작 잉어 80cm이상 되는 것들 끌어내는 것 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이곳 낚시 기행기에 제가 중2때인가 직접 본 것을 올려 놓은 적이 있었는데 대체로 믿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어른 3명이 낚시대로 물고기를 끌어내기에 엄청난 물고기인줄 알고 사람들이 막몰려왔는데 정작 끌려 나온 놈은 월척도 안되는 붕어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진짜 제 눈으로 직접 그 광경을 봤기 때문에 올린 것이지만 글로만 접하는 분 입장에서는 믿기 어렵고 힘든 사실이라는 것을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그런데, 진짜지 그런 광경을 직접 본적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직접 잡은 것을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은 이상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한편으로는 부풀리기나 때로는 낚시인들 사이에 기가 죽기 싫어서 뻥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는 예전에 경기도 팔당 아래에서 잉어 릴낚시와 딸랑이 방울 낚시를 즐겨 하시던 분이 계셨었습니다.
그 분들 이야기가 미터급 잉어를 많이 잡았는데 차에 실리지가 않아서 7마리중 2-3마리만 가지고 가고 나머지는 버리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글쎄요? 그 때는 제가 20대 초반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주위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에게 그당시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리면 잘 믿지 않거나 설마 그렣게 했겠냐고 하는 분위기 입니다.
미터급 잉어나 대물 붕어는 못볼 때만 입질을 해주는지? 왜 그리도 엄청난 물고기를 잡았다고 하는 분들은 많은데 정작 자료나 증거로 남겨 놓은 것은 없는지?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믿을수도 안믿을수도 없는 것이 낚시를 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고 듣게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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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더 싸이즈가 커지는것 같습니다.
마릿수도 복제를 해서 점점 늘어나구요.
해서 낚시꾼들의 뻥은 누구도 믿지를 않습니다.
대충 80정도 되겠다 말씀 하시는게 아닐까요 실제로 계측해보면 60정도인데 말이죠
약간에 과장은 있다고 봅니다
제가 항상 그 형님께 이야기 합니다...
"남들은 군대 2년 갔다와서도 그리 뻥이 심한데..., 거길 5년 있었으니.. 안그래도 낚시꾼들 뻥 심한데... 거기다가 군대 5년이면....."
"아예 민물고래 잡았다고 그러라고...."
그럼 형님이 이리 말하더군요..
"너 자꾸 그럼 나 잠수탄다..."
그럼 제가 답변하지요..
"형은 육군 중사지, 해군 중사가 아니라고..."
낚시꾼에게 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월척수십마리에,운좋으면4짜도낚습니다.평균씨알7치~8치입니다.동네분들이야내용을알고,늘보는거라믿지만,모르은사람들은낚시로낚아왔다하면아무도안믿습니다.어디가서그물질했다고하지...그리고,조우님들뻥치시는건,,,믿거나말거나,전애교로받아줍니다.다들즐거운이야기꺼리니깐요,,
어디가서 어떻하면 잡을 까요?????
차평지에서 낚시하다가 전화받고 바로 출동..... 하루 밤사이에 100마리 이상의 월척이 나왔더군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낚시를 시작하니 저만 월척을 못 잡고 다들 몇 수씩 월척을 걸어내더군요.
삼일째 되던 날 결국 월척 한 수와 잉어 70cm 급으로 한 수를 걸어냈습니다만, 제 주위 분들은 대부분 월척으로 여러수- 10여수씩
잡았습니다.
헌데 이곳 현지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갑자기 조황이 나빠졌네요..' ????????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월척붕어가 몇백마리가 잡힌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