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대해서(209번째) - 바이브라 보론수향

오늘은 바이브라 보론수향 사진을 올립니다. 오래되고 매니아 분들이 많아서 그러는지 구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3.6칸이하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은 2.7칸 쌍포, 3.0칸 1대, 3.3칸 1대, 3.6칸 쌍포, 3.9칸 1대 등 총 7대를 가지고 있는데 3.0칸과 3.3칸 각 1대씩을 더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서 구하지 않다가 우연히 장터에 3.3칸과 3.6칸 1대씩 나와서 구한후 충동심에 구한 것 같아 가격을 내려서 판매도 해보고 다른 대로 교환도 시도해 봤지만 잘되지 않아서 원하는 칸수를 구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꾸어 7대를 구하게 되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이 바이브라 보론수향도 다이아플렉스 신수향처럼 출시시기에 따라 품자가 있고 없고 품자가 긴것이 있고 둥근 것이 있고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출시 시기에 따라 절번 위와 아래 부분에 있는 연두색으로 된 띠 부분이 연한 것이 있고 진한 것이 있고 녹색에 가까운 것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색깔이 비슷비슷하게 보이실 것입니다. 그동안 3.0칸이 빠져서 그것을 구하느라 다른 칸수도 거의 사용을 못해봤는데 시간이 되면 세트로 사용을 해봐야 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살펴보면 그렇게 손맛이 뛰어난 낚시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론옥수나 은성에서 출시된 수향 계열대 하고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2대를 가지고 있을 때는 애물단지처럼 여겨졌는데 지금은 여러대를 함께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보기에 좋고 예쁘기도 하고 마음의 흐믓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