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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254번째) - 10번째 출조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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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1일 일요일

방학을 맞이해서 오늘은 일요일에 출조를 떠납니다.

준비를 마치고 저녁 6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택시를 타고 어천지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일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앉을만한 곳은 이미 다 자리가 차있었습니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평소 입어료를 받으러 오시는 사장님이 철교 밑자리가 괜찮다며 오늘 이곳에서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시기에 철교밑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감사하게도 철교밑까지 이동하는데 도와주셨습니다.

 

철교밑에 도착을 하여 세팅에 들어 갑니다.

수심은 1m 50cm - 60cm정도

준비한 낚시대는 모두 10대 보론옥수 2.6칸 1대, 3.0칸 1대, 3.3칸 4대, 3.6칸 3대, 케브라옥수 3.6칸 1대

오늘 낚시대 배열은 왼쪽부터 보론 2.6칸. 3.0칸 케브라 3.6칸, 보론 3.3칸 3.3칸, 3.3칸, 3.6칸, 3.6칸, 3.6칸, 3.3칸으로 세팅을 합니

다.

원줄은 대부분이 3호, 목줄 또한 3대를 제외한 7대에 케브라 2.5호, 바늘은 아두바늘 12호

특별히 오늘은 메기낚시에 도전을 해볼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에 대해서254번째  10번째 출조를 다녀와서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낚시대를 세팅하면서 지렁이 3마리 꿰기로 3대정도 세팅했을 때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어디선가 '슁' 하는 소리가 나서 앞을 보니

가운데에 있던 3.3칸 대의 찌가 사라지고 낚시대가 물속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재빨리 당겨 보았지만 이미 지렁이가 사라지고 헛챔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오른쪽에 있던 3.6칸의 찌가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힘차게 챔질을 시도해봤지만 지렁이만 빼앗긴채 헛챔질

이번에는 왼쪽에 있는 3.3칸대의 찌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챔질을 했더니 묵직하니 녀석이 반항을 합니다.

힘겨루기를 잠시하다가 꺼내보니 40cm정도 되는 메기가 올라옵니다.

 

저녁 9시30분부터 10시 정도까지 30분정도 메기 입질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말뚝이 시작됩니다.

2.6칸과 3.0칸 그리고, 3.3칸 각 1대에는 떡밥 미끼를 운용하며 추이를 지켜봅니다.

떡밥을 3.3칸에 단지 얼마안되어서 찌가 물속으로 곤두박질 하듯 사라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헛챔질로 이어집니다.

떡밥을 재빨리 달고 잠시 있는데 다시금 3.3킨이 찌가 살그머니 올라옵니다.

챔질에 성공 녀석이 반항을 합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발갱이가 걸려 나옵니다.

얼마후에 2.6칸의 찌가 그림을 그리듯 멋들어지게 입질을 해주었는데 챔질조차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2시가 넘어 버렸습니다.

 

맨오른쪽에 있던 보론 3.3칸과  왼쪽 세번재에 있던 케브라 3.6칸대의 자리를 서로 바꾸어  줍니다.

12시 30분 정도 되어서 보론 3.6대의 찌가 살짝 올렸다 다시금 내려가더니 아예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바립니다.

다시금 메기 35정도 되는 녀석이 걸려 나옵니다.

새벽 1시를 넘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입질이 뜸해집니다.

케브라 3.6칸과 자리를 바꾸었던 보론 3.3칸에서 에신이 감지가 됩니다.

살짝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옆으로 끌고 가기에 기회는 이때다 싶어 마음먹고 챔질을 시도했더니 헛챔질이 되고 말았습니

다.

자렁이를 갈아주고  다시금 던져 넣은지 얼마 안되서 다시금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번에는 아까전보다 정신을 더 집중하면서 챔질을 시도합니다.

한 30정도 되는 메기가 걸려 나옵니다.

 

시간은 2시를 넘어 깊은 새벽을 향해 달려 갑니다.

케브라 3.6칸대의 지렁이를 갈고 있던 사이 보론 3.6칸의 찌가 힘차게 올라옵니다.

기대감을 가지며 힘차게 당겨 보았지만 지렁이만 희생시켰습니다.

새벽 3시를 넘어가면서 떡밥을 미끼로 하던 나머지 3대도 머두 자렁이로 교체를 합니다.

지렁이로 교체를 한지 얼마 안되어서 2.6칸의 찌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헛챔질...

오늘 지렁이 미끼에 올려주는 입질이 4번 정도 있었는데 모두 미끼만 사라지고 헛챔잘로 이어졌습니다.

 

새벽 3시 30분에 케브라 3.6칸의 찌가 물속으로 사라져 버리며 이리저리 왔다갔다를 반복합니다.

다시금 메기 챔질에 성공

그리고, 새벽 4시를 지나서는 말뚝이 시작돕니다.

그러더니 그것으로 오늘의 낚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메기 매운탕을 좋아해서 메기 낚시에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입질 시간대도 새벽 시간대보다는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가 빈번한 것 같고, 특히 끌고 들어가는 입질 타이밍을 잘맞춰야 후캉을

성공할 것 같습니다.

붕어처럼 올려주는 입질이 아닌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메기낚시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낚시에 대해서254번째  10번째 출조를 다녀와서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메기 낚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메기매운탕
군침돕니다 ㅎ
메기낚시...
1.옛날에는...
2.(저수지)에서...
3.(메기)가 자주 낚였는데...
4.(현세)는...(메기)를 낚기가 쉽지 않습니다.
5.즐거운 (메기)낚시를 하셨습니다.
6.언제나 안출 하십시요.
언제 저도 메기 낚시 도전함 해봐야 겠네요 ^^
생동감 넘치는 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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