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대해서(290번째) - 나의 낚시대(29) : 수보

오늘 소개할 나의 낚시대 29번째는 동와의 수보대입니다.

낚시대 케이스입니다.

낚시대 케이스도 제가 알고 있는 것은 3가지인데 첫번째는 초창기 진한 녹색에 악어 가죽 문양 같은 것이 들어 간 것과 아래의 사진

중 2.0칸 오른쪽에 있는 낚시대 케이스가 두번째 그리고, 2,0칸 낚시대 케이스가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3번째로 나온 것인데 3

번째로 나온 케이스가 기존의 케이스에 비해서 폭이 조금 더 넓게 출시되었습니다.

2.0칸 2대, 2.4칸 2대, 2.8칸 2대, 3.2칸 2대, 3.6칸 1대, 4.0칸 1대 등 모두 10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참 양어장 다닐 때 사용하던 낚시대인데 앞치기, 무게감, 질김, 강도, 발란스 등에서 좋게 느껴지는 낚시대입니다.

양어장에서 3.2칸 쌍포로 붕어 낚시를 하면서 수보대의 가벼움과 휨새, 질김 등에 반해 4.0칸까지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맛대는 아니지만 중경질대치고는 빳빳하며 전천후 낚시대로 널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보의 도장이 좋게 여겨지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편심이 있는 절번이 있기 때문에 낚시대 구매시 이를 잘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초창기 수보대를 지인을 통해 우연히 접한 적

이 있는데 도장이 지금 사진상에 있는 것보다 더 진하고 강도도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대물대로는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지만 떡밥낚시를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 드리고 싶은 낚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