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제가 써보았던 낚시대의 손맛을 열거해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것임을 말씀드리며 주로 떡밥낚시를 통해 받은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원줄은 주로 2호, 목줄은 1.5호, 바늘은 이두바늘 6-7호로 세팅
1. 하이옥수 - 늘어지는 손맛과 몸맛. 한동안 애용하던 놈입니다.
2. 테크노스 붕어 - 늘어지는 손맛인데 하이옥수가 단순히 늘어지는 것이라면 이것은 늘어지면서도 무엇인가 손에 촥하고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3. 테크노스붕어골드 - 무엇인가 조금은 빡빡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맞지 않아 분양했습니다.
4. 보론옥수 - 하이옥수와 같은 늘어지는 손맛인데 저는 보론옥수보다 하이옥수 손맛이 더 좋았습니다.
5. 다이아마스타티타늄붕어 - 붕어가 걸렸을 때 약간은 늘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통통 튕기는 손맛이 제법입니다.
1.9칸으로 5치 정도 되는 토종붕어를 잡는데 손맛이 제법 있습니다.
6. 맥스청심 - 늘어지는 손맛인데 저는 그저 그렇더라구요.
7. 밤생이 - 손맛의 거봉이라고 할정도로 많은 꾼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손맛입니다.
8치 이상 붕어에서보다 피래미나 5-6치 붕어를 걸었을 때 손맛이 제일 좋았고 2.4칸이 가장 훌륭한 손맛을 전해주는 칸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8. 수파 노랭이
ㄱ. 해마둘 수파 회색 둥근 손잡이 - 늘어지는 손맛인데 나름대로 늘어지는 손맛이 좋습니다.
ㄴ. 해마하나 수파 회색 각진손잡이 - 손잡이까지 노랭이에 비해 조금은 손맛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ㄷ. 해마하나 수파 손잡이까지 노랭이 - 붕어를 걸었을 때 톡톡튀는 손맛이 일품이며 피아노줄 소리 좋습니다.
9. ss천지 - 아마도 제가 사용해 본 낚시대 중에서 밤생이 다음으로 좋은 손맛을 안겨준 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 수파골드 - 주로 긴대를 사용했을 경우 늘어지는 손맛이 일품입니다.
11. dh천지 - 무엇인가 붕어의 움직임을 전해 주기는 하는데 조금은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는 그런 손맛입니다.
12. 슈퍼 셀렉트 - 별다른 손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13. 세류경조 - 늘어저도 한없이 늘어지는 그런 손맛과 몸맛입니다.
솔직히 손맛면에서는 하이옥수가 더 좋았습니다.
[친목,자유게시판] 낚시에 대해서(34) - 낚시대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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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써본 다른 대도 좋은 비교가 될듯 합니다~!
power100님글 언제나 정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
저는 아직 님께서 말씀하시는 손맛대를 한번도 구입해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혹시 추천하신다면 딱 한종류, 황금칸수로 한 대만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만...
만약 딱 한대만 우선 추천해 주신다면요? 체험해 보고 싶어서 부탁드려 봅니다.
그런데, 밤생이가 요즘 금생이라고 하네요.
밤생이를 제외하고 한번만 더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왕이면 황금칸수로 몇 종류 추천해 주시면 제가 구하기 쉬운 대로 한번 구해서 써 볼까 합니다.
늘 편하게 전천후대만 고집해 온 저로선 뒤늦게나마 한번 그 손맛 좋은 대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평소 파워백님의 글을 경청하던 사람으로서 죄송함을 무릎쓰고 다시 한번 부탁드려 봅니다.
2. 중경질의 톡톡 거려주는 손맛 : 손잡이까지 노랭이 2.9칸, 멀티 극상 2.4칸
3. 경질대는 그렇게 손맛 좋은 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파워백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늘어지는 손맛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위엣것들중 잠시 만져본것 말고 그래도 일정기간이상 사용해 본것은 하이옥수,노랭이,수파골드네요
그러고 보니 하이옥수가 제가 맨처음으로 산 카본대이네요
그땐 무조건 멋있어 보여서 삿는데....